메이크업 국가자격증 신설, 7월 첫 시험에 대비하려면?
(서울=뉴스1Issue) 김남희 기자 = 각종 미디어와 콘텐츠가 발전하면서 메이크업 분야의 수요가 증가하고 전문 메이크업 기술자의 수요 역시 급증했다. 고용노동부에서는 기존 미용사(일반)자격증 제도를 보완·규제 개혁을 통해 화장과 분장에 관한 미용 분야를 별도로 신설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그 결과, 올해 7월부터 미용(메이크업)국가자격증 시험이 처음으로 실시된다.
이전의 메이크업 수요는 연예인이나 웨딩 분야와 같은 소수에만 국한됐다. 하지만 최근 공중파와 케이블을 비롯한 각종 방송 채널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뷰티 방송을 제작하면서 국내외에서 많은 인기를 얻게 되었다. 이에 ‘K-뷰티’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나면서 뷰티 방송이 하나의 한류 콘텐츠로 부상하기 시작했고, 해당 직종의 수요가 증가하게 된 것이다.
때문에 미용과 관련된 진로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나면서 메이크업 국가자격증 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수험생 수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메이크업 국가자격증은 이미지 분석·디자인·메이크업 및 분장에 관한 전문 기능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제정된 자격제도. 전문 지식 또는 숙련 기능을 바탕으로 상황과 목적에 맞게 얼굴과 신체를 연출하고 표현하여 효과적인 이미지와 캐릭터를 창출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따라서 해당 자격증의 취지에 맞는 수험 대비 전략이 필요하다. 이에 많은 미용학원들이 메이크업 국가자격증 취득을 위한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일례로 청주 미용 학원 SBS A&T 뷰티스쿨은 메이크업 정규과정과 웨딩 실무과정·메이크업 연구과정·바디아트 등 메이크업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메이크업 정규과정의 경우, 기초 이론부터 스킨케어·재료 사용법 및 이미지 광고·방송·웨딩 등 다양한 패턴 실습이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국가자격증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메이크업 국가자격증 시험은 많은 걱정과 관심 속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청주 미용학원 SBS A&T 뷰티스쿨 한자애 대표는 “현대 사회에서 시대의 흐름을 따라 전문 분야가 급상승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라며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유동적으로 커리큘럼을 개편할 뿐만 아니라 학생 개개인을 위한 맞춤교육을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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