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 야산에서 불, 현재까지 진화 작업 중 外

전예지 2016. 4. 3.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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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어제저녁 경북 예천군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현재까지 진화 중입니다.

건조한 날씨 탓에 밤사이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전예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새빨간 불길이 산등성이를 따라 이어져 있습니다.

어제저녁 7시 반쯤 경북 예천군 용문면의 한 마을 뒷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관, 예천군 공무원 수백여 명과 소방차 17대가 출동해 큰 불길은 잡았지만, 산세가 험해 작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이 시간까지도 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인근 마을 주민이 밭두렁을 태우다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진화작업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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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강원도 평창군 방림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4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인근 주민이 농산폐기물을 태우다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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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밖으로 시커먼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 새벽 0시쯤엔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냉장고와 에어컨 등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1천 4백여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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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뒤에는 부산 해운대구 중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기 인덕션 주변에 놓여 있던 부탄가스가 과열돼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예지입니다.

(전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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