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역곡공원 시립도서관 명칭 공모
2016. 4. 2. 11:03
(부천=연합뉴스) 김창선 기자 = 경기도 부천시는 원미구 역곡동 역곡공원 안에 들어설 시립도서관의 명칭을 15일까지 공모한다.
공원 안에 있는 자연생태환경, 역곡의 상징성, 공공도서관 운영목적 등에 어울리면서 친근하고 부르기 쉬운 이름이면 된다.
공감부천 홈페이지(http://create.bucheon.go.kr)에 명칭을 올리면 심사와 시민 온·오프라인 투표를 거쳐 우수작을 5월 4일 시상한다.
부천 11번째인 이 시립도서관(지상 4층·연면적 1천300㎡)은 39억원을 들여 자료실·멀티미디어실·다목적실 등 다양한 학습·문화공간과 야외독서 공간을 갖추고 2018년 7월 문을 연다.
박우철 원미도서관장은 2일 "공원 안에 건립하는 만큼 자연 환경과 어울리고 옥외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여러 테마 공간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부천에는 9개 시립도서관이 있고 내년 2월 오정구청사 1·2층을 리모델링한 10번째 오정도서관이 개관한다.
chang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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