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쏟아도 문제 없어요" 빈폴, 오염방지 셔츠·바지 출시

김진 기자 2016. 3. 3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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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 기자 =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의류 브랜드 빈폴은 나노 가공 기술을 적용해 오염을 방지한 셔츠와 바지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연잎 표면에 물방울이 스며들지 않는 원리를 적용한 미국 나노텍스사의 나노 가공 기술로, 크기가 10억분의 1보다 작은 나노입자를 섬유에 코팅했다. 커피나 와인을 옷에 쏟았을 경우에도 가볍게 닦거나 털면 깨끗하게 사라진다.

빈폴은 콜라·오렌지주스·우유뿐 아니라 케첩·핫소스까지 다양한 물질로 오염 테스트를 진행했다. 또 수십 번의 세탁에도 오염방지 기능이 유지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바지는 데님팬츠와 치노팬츠·반바지로 출시됐다. 셔츠는 기본 타입외에도 Δ윈도우 Δ빅그리드 Δ깅엄 Δ하운드 투스 등의 체크 패턴으로 디자인했다. 색상은 화이트, 블루, 네이비로 가격은 12만8000원~18만8000원이다.

김수정 빈폴의 디자인실장은 "디자인을 해치지 않으면서 불편함을 제거하자는 접근에서 나노 가공 기술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soho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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