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역 1번 출구 근처 분당 예비군 실종 청년 숨진 채 발견

연예뉴스팀 기자 2016. 3. 1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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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연예뉴스팀] 오리역 1번 출구 근처 분당 예비군 실종 청년 숨진 채 발견

분당 예비군 실종 사건으로 전국을 안타깝게 했던 신원창(29)씨가 오리역 1번 출구 근처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신 씨는 17일 오후 지하철 분당선 오리역 1번 출구 근처 한 건물 지하 저수조 기계실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해당 건물은 신씨가 지인들과 자주 모임을 가진 곳으로 전해졌다.

현재 시신에서의 외상 등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사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신씨는 지난 10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주민센터에서 예비군 훈련을 마치고 자전거를 타고 귀가하던 중 실종됐다.

신씨의 휴대전화는 실종 다음 날인 11일 오후 4시30분경 오리역 1번 출구 근처에서 신호가 끊어진 바 있다.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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