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실종된 분당 예비군 신원창 씨 숨진 채 발견

홍지영 기자 2016. 3. 17. 14:0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성남에서 예비군 훈련을 마친뒤 실종된 신원창(29)씨가 17일 오후 분당구의 한 건물 지하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시신이 발견된 장소는 지하철 분당선 오리역 1번 출구 근처 건물 지하로, 신씨는 이곳에서 지인들과 가끔 모임을 가졌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을 보존한 채 감식반을 기다리고 있다"며 "시신에 외상이 있는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 SBS뉴스로 오시면 '[SBS 슬라이드 형태]'로 보실 수 있습니다.


예비군 훈련을 마친뒤 실종된 신원창(29)씨가 숨진채 발견된 17일 오후 시신이 발견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건물 지하주차장을 경찰이 통제하고 있다.


예비군 훈련을 마친뒤 실종된 신원창(29)씨가 숨진채 발견된 17일 오후 시신이 발견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건물 지하주차장을 경찰이 통제하고 있다.


예비군 훈련을 마친뒤 실종된 신원창(29)씨가 숨진채 발견된 17일 오후 시신이 발견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건물 지하주차장을 경찰이 통제하고 있다.
☞ SBS뉴스로 오시면 '[SBS 슬라이드 형태]'로 보실 수 있습니다.

신씨는 지난 10일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주민센터에서 예비군 훈련을 받은 뒤 자전거를 타고 귀가하던 중 행방불명됐습니다.

신씨의 누나(33)는 다음날 오후 2시께 "동생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신씨는 훈련 당일 주민센터 인근의 한 식당에서 다른 훈련 참가자들과 함께 예비군 동대에서 제공한 식사를 한 뒤 밖으로 나와 오후 5시 45분께 불곡초등학교 앞 CCTV에 마지막 모습이 찍혔습니다.

신씨 휴대전화는 11일 오후 4시 30분께 지하철 분당선 오리역 1번 출구 인근에서 신호가 끊긴 것으로 조사됐고, 그 주변에서 신씨가 타던 자전거도 발견됐습니다.

이곳은 예비군 훈련이 있었던 주민센터에서 직선거리로 1.2㎞, 신씨 집에서 직선거리로 450m가량 떨어진 곳입니다.    

홍지영 기자scarlet@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