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알파고 제4국 15보] 딥마인드 쪽도 알파고 불리함 인식

엄민용 기자 margeul@kyunghyang.com 2016. 3. 1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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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보] 이세돌 9단(백) 알파고(흑) 사진|바둑TV 캡처
[14보] 이세돌 9단(백) 알파고(흑) 사진|바둑TV 캡처
[13보] 이세돌 9단(백) 알파고(흑) 사진|바둑TV 캡처
[12보] 이세돌 9단(백) 알파고(흑) 사진|바둑TV 캡처
[11보] 이세돌 9단(백) 알파고(흑) 사진|바둑TV 캡처
[10보] 이세돌 9단(백) 알파고(흑) 사진|바둑TV 캡처
[9보] 이세돌 9단(백) 알파고(흑) 사진|바둑TV 캡처
[8보] 이세돌 9단(백) 알파고(흑) 사진|바둑TV 캡처
[7보] 이세돌 9단(백) 알파고(흑) 사진|바둑TV 캡처
[6보] 이세돌 9단(백) 알파고(흑) 사진|바둑TV 캡처
[5보] 이세돌 9단(백) 알파고(흑) 사진|바둑TV 캡처
[4보] 이세돌 9단(백) 알파고(흑) 사진|바둑TV 캡처
[3보] 이세돌 9단(백) 알파고(흑) 사진|바둑TV 캡처
2국 초반때 이세돌 9단(백) 알파고(흑) 사진|바둑TV 캡처
4국 초반 이세돌 9단(백) 알파고(흑) 사진|바둑TV 캡처

‘패자’가 될 수 밖에 없지만 열광과 환호는 인공지능 알파고에 맞선 이세돌에게 쏟아지고 있다.

3연패를 당한 이세돌 9단은 과연 첫 승을 올려 ‘인류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까.

이세돌 9단과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 알파고의 제4국이 13일 오후 1시부터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진행되고 있다.

[15보] 딥마인드 쪽도 알파고 불리함 인식
111수에 이르러 돌바람 예측 처음으로 이세돌 55%로 상승. 마침내 ‘괴물 알파고를 무너뜨리는 듯. 87번째수에서 알파고의 형세가 나빠졌다고 하사비스가 트위터에세 밝혔다고 함. 딥마인드 쪽도 불리함을 인식하고 있는 분위기.
[14보] 실수만 없으면 인간 첫 승
실수만 없으면 이세돌 승리. 일반적인 대국이었다면 검토실은 철수했을 것. 그만큼 좋음. 그래도 이세돌 조금도 방심없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기 좋음.
[13보] 알파고 고장났나?
이세돌 확실한 우세. 알파고 고장난 듯. 돌바람 예측도 알파고 승률 급격히 하락 중.

돌바람 처음으로 알파고와 이세돌 승률 50대50으로 예측. 둘 곳이 많지 않은 만큼 덤이 7집반인 이세돌이 유리.

[12보] 이세돌 역전 가능성 꿈틀꿈틀
알파고 연이어 이상 감각. 횡재한 이세돌 역전 가능성 꿈틀꿈틀. 와우!

앗! 알파고 에러? 흑97, 최초의 떡수가 될 수 있을지도. 이러고도 이기면 알파고가 바둑을 우롱하는 일.

이세돌,이길 가능성 아주 높아짐.

[11보] 해설장 술렁이게 한 이세돌의 한 수
이세돌의 78. 기상천외한 착점. 공개 해설장 술렁술렁. 그러나 잘 안될 가능성이 커 보임. 알파고 여전히 우세.
[10보] 이세돌, 집도 절도 없는 신세
이세돌 남은 시간 10분도 안돼. 알파고는 넉넉.집도 부족한데 시간도 부족. 한마디로 집도 절도 없는 신세. 처량합니다.
[9보] 이세돌의 손해
우변과 중앙 바꿔치기 이세돌 손해. 돌바람 예측은 알파고 승률 62% 상승. 중앙에서 이세돌 수를 못 내면 또 패배 가능성.
[8보] 한바탕 싸움 예고
이세돌, 백62로 중앙 진출. 한바탕 싸움이 벌어질 수도. 이세돌, 아자아자!
[7보] 알파고 불리한 걸까, 깔보는 걸까
알파고 흑51, 인간은 안 두는 수. 알파고가 불리하다고 인식하는 걸까요. 그러면 좋겠는데, 그게 아니라면 좀 깔보는 느낌.
[6보] 알파고는 어깨짚기를 좋아해
대국마다 기발한 어깨짚기를 선보인 알파고, 4국에서도 좌우변에서 어깨짚기를 하며 이세돌 9단의 응수를 타진. 상변 백돌을 압박하기 위한 성동격서인가, 중앙에 세력을 쌓기 위한 포석인지. 또 지켜봐야 할듯

한편 40수째 알파고 승률 58%로 또 상승. 60%를 향해 상승 중. 게다가 이세돌 9단 벌써 50분 사용. 알파고는 25분.

[5보] 점점 더 두려워지는 ‘알사범’
26수 진행 시점. 돌바람 예측, 알파고 승률 55%로 상승. 이세돌 9단이 지금 2국과 다른 착점을 보이고 있는데, 별무신통이라는 얘기? 점점 더 두려워지는 ‘알사범’. 이세돌 9단 역시 연이어 상식을 외면한 수를 두고 있음. 알파고 학습효과?
[4보] 알파고의 기이한 수
대국마다 기이한 수를 두고 있는 알파고. 4국도 여지없다. 좌하귀 짜여진 백 진영의 대세점인 화점 옆에 붙이는 기이한 수를 뒀다. 순간 미간에 주름간 이세돌 9단. 보통 인간이라면 쉽게 두지 않는 수를 두는 알파고의 도발에 다시 한번 긴장감이 돌기 시작했다.

한편 20수 진행까지 돌바람(국내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예측은 알파고 승률 53%, 이세돌 47%. 벌써 불길한 징조.

[3보] 알파고, 2국을 떠올리는가
승리한 2국과 똑같은 수순을 밟는 알파고. 역시 기계는 기계인가. 이세돌 9단도 물러서지 않고 2국과 같이 응수하고 있다. 언제까지 같은 진행이 될까. 그러나 이세돌 9단이 틀었다. 2국에서 우하귀에서 한칸 뛰었던 이세돌 9단이 한칸 뛰기로 받자 알파고 2국과 달리 하변으로 벌렸다. 이제부터 다시 전혀 다른 바둑.
[2보] 벽을 마주하고 둔다
4국 흑을 쥔 알파고의 첫수는 우상귀 화점, 이세돌 9단이 좌하귀 화점으로 응수하자 알파고의 3번째 수는 2국과 똑같은 좌상귀 소목. 잠을 안자도 되는 알파고에 맞서 며칠 째 잠도 제대로 못이루며 사투를 벌이는 이세돌 9단의 4번째 수는 우하귀 소목.
[1보] 4국에선 또 어떤 모습일까.
대국을 하면 할수록 진화하는 듯한 알파고. 도저히 넘을 수 없는 넘사벽인가. 더욱 비장해진 이세돌 9단, 이대로 물러설 수 없다. 이번만큼은 밀릴 수 없다. 결전이 시작된다.

13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종로구 포시즌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이세돌과 알파고의 ‘세기의 대결’ 제2국은 종편채널 TV조선과 케이블방송 ‘바둑TV’, 아프리카TV 등 인터넷방송, 사이버오로 등 인터넷 바둑사이트는 물론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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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민용 기자 marge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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