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장례식장 만족도, 이대 목동병원 '꼴찌'

심우섭 기자 2016. 3. 1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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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이 서울시내 병원 장례식장 중 빈소가 가장 많은 10곳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대 목동병원 장례식장이 최하점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원은 최근 2년 이내에 상주나 그 가족으로서 10개 장례식장의 진행서비스, 직원서비스, 시설 및 환경, 비용 등 4개 항목에 대해 소비자 500명을 온라인 설문조사한 결과를 이날 공개했습니다.

이대 목동병원은 5점 만점에 종합만족도 3.46점으로 10개 병원 중 최하위를 나타냈습니다.

다음으로 국립중앙의료원(3.47점), 삼육서울병원(3.51점), 강남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3.54점)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만족도가 가장 높은 곳은 서울아산병원으로 3.79점을 받았습니다.

부문별로 입관 및 염습 작업 담당 직원, 장례접수 및 절차 담당 사무직원 등의 서비스를 보는 직원서비스 평가에서는 국립중앙의료원과 이대 목동병원이 각각 3.44점으로 최하위였습니다.

음식, 장례용품, 편의시설 등을 평가한 시설 및 환경부문에서는 이대 목동병원이 3.34점,주차·장례용품·염습 등에 대한 비용에서는 국립중앙의료원이 3.46으로 최하점을 받았습니다.

예약이나 이용 안내 등을 평가한 진행서비스 부문에서도 이대 목동병원이 3.43으로 최하점을 나타냈습니다.

종합만족도 1위인 서울 아산병원은 4개 평가항목 모두에서 최고점을 받았습니다.

소비자원의 이번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4.4%p이며, 종합만족도에는 부문별 가중평균치가 적용됐습니다. 

심우섭 기자shimm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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