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무덤인 평일 오후시간대 KBS2TV, 이세돌 중계로 시청률 5.5%까지

박태훈 2016. 3. 1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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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과 알파고의 세기에 대결에 쏠린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시청률 무덤이라는 평일 낮시간대 시청률이 5.5%까지 올랐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KBS 2TV가 지난 9일 낮 12시40분부터 오후 4시 40분까지 중계한 '인공지능의 도전 특별대국 이세돌 대 알파고'는 전국 5.5%, 수도권 6.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당초 KBS는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계방송 일정을 잡았으나 워낙 관심이 높자  이 9단이 대국장에 입장하는 낮 12시40분부터로 중계를 시작하기로 긴급 확대 편성했다.

이 9단 중계효과로 인해 대국이 종료된 이후에도 프로그램 시청률도 전날 같은 시간대보다 1.5%포인트가량 높았다. 

8일 오후 4시40분과 오후 5시에 방송된 '동물의 세계' '고퀄남 강제소환 관찰쇼 가싶남(재)'의 시청률은 각각 1.2%, 1.5%였으나 9일 같은 시간대 내보낸 'VJ특공대(재) '비타민(재)'의 시청률은 2.8%, 3.1%로 나왔다 .

10일 오후 1시부터 열리는 2국 중계는 지상파의 SBS가 오후 3시부터, 종합편성채널 JTBC3는 낮 12시50분부터 중계한다.

또 네이버, 유튜브, 바둑TV, 에브리온TV, K바둑 등도 1국처럼 전 과정을 보여준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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