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방' 열풍에? 유통가 봄맞이 인테리어 대전

2016. 3. 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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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새 봄을 맞아 유통업체들이 인테리어 대전을 앞다퉈 개최하고 있다. 집안 분위기를 살릴 작은 소품들과 함께 페인트나 폼 벽돌과 같은 셀프 인테리어 재료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마트는 오는 16일까지 ‘셀프 홈 인테리어’ 관련 상품을 모아 ‘내가 만드는 나만의 드림룸, 셀프 홈 인테리어 대전’을 전국 100여개 점포에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간단한 시공으로 개성있는 집안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순&수 페인트’(1ℓ, 네이비/화이트)를 1만 2900원에, 벽에 붙이는 ‘폼 벽돌’(77*71㎝, 화이트/그린/브라운)을 6900원에 판매한다. 조명 ‘키즈 벌브 테이블 스텐드’는 6만 9000원에, ‘큐브 테이블 스텐드’는 2만 7900원, ‘삼각 쉐이드 팬던트’는 2만 9900원이다. 수납과 인테리어 수요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수납함도 1만 3900~3만 9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도 16일까지 인테리어 소품과 셀프 인테리어용 시공상품군을 한데 모아 ‘가성비 갑 이마트 인테리어 대전’을 진행한다. 1인용 소파 ‘릴렉스 체어’를 8만 4400원에, 큐브형 스토리지 박스/서랍을 기존 가격보다 20% 할인해 5520~1만 6720원에 판매한다. 조명 제품으로는 직소싱해 가격을 낮춘 ‘메탈 플로어램프 에센셜 블랙’을 1만 83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측은 가격 대비 성능이라는 뜻의 ‘가성비’를 인테리어 대전의 키워드롤 꼽은 이유에 대해 “적은 비용으로 공간을 꾸미고자 하는 1인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가구조립이나 도색까지 직접하는 셀프시공족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 뒤 “앞으로도 셀프 인테리어족의 눈높이에 맞춰 합리적인 가격의 다양한 인테리어 상품군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CJ몰도 다양한 인테리어 상품을 한 데 모아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하는 기획전인 ‘홈 데코 페어’를 27일까지 진행한다. 한샘, 리바트, 동서가구 등 25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CJ몰은 1인 전용 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는데, 실제로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5일까지 CJ몰에서 싱글 사이즈 매트리스, 요 토퍼, 1인용 소파, 소파 베드 등 싱글 전용 침구를 찾는 고객이 전달 대비 품목별로 최대 15% 증가했다.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변신 가구’ 상품도 인기가 높아 CJ몰에서는 소파와 침대 기능을 동시에 갖춘 ‘보루네오하우스 접이식 소파 베드’를 25만 9000원에, 침대와 책상이 합쳐진 ‘동서가구 이층 벙커 침대’를 65만 9000원에 판매한다. CJ몰은 또 ‘한샘 LED 프레임 팬던트’(5만 5800원), ‘까르데코 메르미 암막커튼’(4만 9800원), ‘까사엔 원목 입체 액자’(1만 7500원) 등 인테리어 소품도 판매 중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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