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모는 시누이'..촌수·호칭, 게임으로 배워요

김영재 기자 2016. 3. 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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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중등 자유학기제와 연계 추진
2015년 한국족보박물관 어린이 박물관학교에서 학생과 부모가 함께 촌수와 호칭을 알아보는 '촌수모꼬지' 게임을 하고 있는 모습 © News1

(대전=뉴스1) 김영재 기자 = 대전 중구는 가족·친족간 촌수와 호칭을 게임을 통해 알아볼 수 있는 ‘고모는 시누이’ 교육 프로그램을 중등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립민속박물관이 주최한 ‘2016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 공모사업 중 교육운영 분야에서 한국족보박물관이 선정됨에 따라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국비 4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구는 이번달 중 초·중·고등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촌수·호칭 교육프로그램 참여신청을 받아 10월까지 총20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중학교에는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체험 시간 부여를 위해 추진 중인 중등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평일에도 교육받을 수 있도록 참여 신청·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구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에게 촌수 및 호칭 강좌, 촌수 보드게임 체험, 뿌리공원 및 한국족보박물관 관람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 사업은 지역문화 발전과 박물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대전 중구 뿌리공원에 조성된 한국족보박물관은 지난해에 이어 2번째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new4bak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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