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철 앞두고 농사 준비로 분주..농경지 '기지개'

이상곤 2016. 3. 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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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농철을 앞두고 날이 풀리면서 농민들은 농사 준비를 하며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겨우내 얼었던 농경지가 활짝 기지개를 켰습니다.

이상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밭에서 묵은 비닐을 걷어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올해는 고구마를 키울 생각에 괭이질을 하는 할머니의 손길이 바빠집니다.

비가 내린 데다 날까지 풀리면서 봄이 왔음을 실감합니다.

[임대수 / 충남 논산시 광석면 : 농사 준비 좀 하려고 나와서 비닐 걷어보니까 날씨도 완전히 풀렸고, 새싹도 냉이 같은 것도 크고 있고….]

겨울 동안 키워온 마늘을 돌보기도 하고, 논에서는 벼를 심기 위한 준비 작업도 한창입니다.

겨우내 얼었던 논도 모내기를 앞두고 트랙터로 갈아엎었습니다.

블루베리 농장에도 활기가 넘칩니다.

사다리에 올라가 작업장을 만들기도 하고, 한쪽에서는 질 좋은 블루베리를 수확하기 위한 가지치기 작업이 한창입니다.

[김미숙 / 블루베리 재배 농민 : 벌레(제거)나 가지에 있는 하얗게 있는 이런 애들을 전부 다 잘라 주는 거예요. 그래서 농약을 안 주고 다시 또 할 수 있도록 지금 노력하는 중이에요. 힘써서….]

경칩을 맞아,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농민들은 한 해 농사를 준비하며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YTN 이상곤[sklee1@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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