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탁 '오늘아침' 대타 DJ 출격 "청취자와 소통, 무척 즐거워"

강은탁

[티브이데일리 강지애 기자] 배우 강은탁이 '오늘아침'의 대타 DJ로 깜짝 출격했다.

강은탁은 4일 오전 MBC 라디오 FM4U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에 출연해 '꿀성대'로 청취자들의 귀를 만족시켰다.

현재 강은탁은 MBC 일일드라마 '아름다운 당신'(극본 박정란·연출 고동선)에서 모든걸 다 가졌으나 사랑에 실패한 바 있는 라디오 PD 역할을 맡고 있다. 라디오 작가인 차서경(이소연)과 엇갈린 인연을 거듭하다 서로의 상처를 극복하고 진정한 사랑을 찾아 나서려는 마음 깊은 까칠남 역할을 맡고 있다.

생방송 스튜디오에서 만난 강은탁은 "평소 라디오 듣기를 즐겨했다. '아름다운 당신'을 사랑해주시는 시청자분들과 '오늘아침, 정지영입니다' 청취자들이 보내주는 실시간 문자 창을 보고 있자니 소통이 무척 즐겁다"며 흥분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덧붙여 "'아름다운 당신'에서 PD역할로 나오다 보니 부조정실에서 촬영을 많이 진행했는데도 스튜디오 안은 또 다른 세상이라 무척 떨린다"고 웃는 그의 모습에서 연기할때와는 또다른 이색 매력이 묻어나기도 했다.

까칠남 라디오 PD와 상처많은 작가의 다시시작하기를 중심으로 안방극장에 사랑과 추억을 선사하고, 가족과 성장의 가치를 되새겨주고 있는 '아름다운 당신'은 8시 55분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강지애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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