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브어나이스데이' 5000여 관객들과 호흡..'올림픽 홀 가득 채웠다'

2016. 2. 29. 14:0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N스타 유지훈 기자] ‘헤브어나이스데이’(Have A Nice Day)가 성황리에 끝을 맺었다.

지난 27일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는 음악 페스티벌 ‘해브어나이스데이’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5000여 명의 관객들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지난해 9월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첫 선을 보인 음악 페스티벌 ‘해브어나이스데이’가 2회를 맞아 장소를 서울로 변경해 접근성을 높이고 실내 공연장을 활용해 따뜻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사진=마스터플랜

‘해브어나이스데이’에는 어반자카파, 스탠딩 에그, 어쿠스틱 콜라보, 커피소년 등 총 15개팀이 출연해 올림픽 홀과 뮤즈라이브 홀을 달궜다. 올림픽 홀 무대에는 18명의 멤버와 세션이 참여해 풍성한 사운드를 선사한 투엘슨(2LSON)이 그들의 첫 페스티벌 무대이기도 한 첫 순서로 포문을 열었고 이어 솔로 전향 후 공식적으로 첫 번째 페스티벌에 참여한 박원이 자신만의 음악적 색을 듬뿍 담아 무대를 꾸몄다.

이후 맑고 따뜻한 보컬의 홍대광은 자신의 다양한 히트곡들을 선보이며 관객의 떼창을 이끌어내기도. 밴드 데이브레이크는 라이브의 강자답게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올림픽 홀 객석을 스탠딩 존으로 탈바꿈시켜 관객 전체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달콤하고 편안한 어쿠스틱 사운드의 스탠딩 에그, 내추럴한 감성의 어쿠스틱 콜라보와 커피소년의 무대는 감동을 더했다. 피날레 무대에 어반자카파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히트곡을 연달아 열창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해브어나이스데이’는 공연 외에도 관객에게 멋진 하루를 선사하기 위해 아기자기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공연 당일 현장에서 관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메이크업과 헤어 메이크오버 서비스에서부터 전문 포토그래퍼와 함께 하는 프로필 사진 촬영 이벤트, 타로점과 셀프 이벤트로 채워진 신비로운 공간 ‘비밀의 방’ 운영 등 관객의 멋진 하루를 위한 다채로운 컨텐츠를 선보였다.

2015년 9월 첫 발을 내딛고 2회를 맞은 ‘해브어나이스데이’는 앞으로 연간 2회 가량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된다. 또한 새로운 주인공이 될 새로운 뮤지션들을 발견하기 위한 아티스트 육성 형식의 ‘어나더나이스데이’(Another Nice Day)라는 작은 공연 역시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 ▷▷ MBN 뉴스 더보기
  • ▶ [다시보기] 아쉽게 놓진 MBN 프로그램도 원클릭으로 쉽게!
  • ▶ [건강레시피] 밥상을 바꾸면 건강이 달라집니다! 건강밥상 레시피 지금 확인하세요!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