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장세현, 박한별에 "선인장 같아" 데이트 신청

뉴스엔 2016. 2. 2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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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현이 ‘애인있어요’ 50회(마지막회)에서 박한별에게 데이트 신청했다.

2월 2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50회(마지막회/극본 배유미/연출 최문석)에서 금강산(장세현 분)은 강설리(박한별 분)에게 진심을 고백했다.

강설리는 앞서 금강산이 선물한 붕어를 보며 “벗어나고 싶다. 나도 누군가 다시 내 품에 품고 싶다”고 혼잣말했다. 하지만 이어 금강산이 찾아오자 모르는 척 했다.

그런 강설리에게 금강산은 “나 무지하게 용기를 내고 있는 거다. 오늘도 청심환 먹고 온 거다”고 말했다. 강설리가 “자꾸 이러면 신고할 거다”고 응수하자 금강산은 “안와도 되니까 받아만 달라. 받아서 찢어도 된다”며 강설리의 주머니에 뭔가 넣었다.

뒤이어 금강산은 “참고만 해라. 내일 내 생일이다. 밥 먹자는 가족 친구 팽개치고 선배랑 보내기로 결정했다. 와도 안 와도 종일 선배랑 있는 거다. 같이 영화보고 밥 먹고 집에 들어가면 된다”며 데이트 신청했다.

또 금강산이 “선배는 선인장 같다. 막 물을 주고 싶은데 선인장은 죽으니까. 용기 다음에는 오기인데 내일까지만 용기 내겠다”고 말하자 강설리도 흔들렸다. (사진=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50회(마지막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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