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슈] 종영 '애인있어요' 김현주♥지진희, 해피엔딩일까

손효정 2016. 2. 2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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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손효정 기자] SBS '애인있어요'는 해피엔딩으로 종영할까.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배유미 극본, 최문석 연출)가 오늘(28일) 종영되는 가운데, 도해강(김현주)과 최진언(지진희)의 사랑이 결실을 맺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최진언은 도해강(김현주)과 결혼 중 강설리(박한별)와 바람을 폈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은 이혼 했는데, 어느날 도해강은 교통 사고를 당해 모든 기억을 잃는다. 이에 도해강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데, 최진언과 다시 사랑에 빠지게 된 것.

기억 상실이라는 소위 흔한 드라마 소재를 썼지만, 배우들의 연기가 숨을 불어넣었다. 특히 김현주가 도해강과 독고용기 1인 2역을 전혀 다른 캐릭터로 표현하며 호평을 받았다. 대상 후보까지 거론됐던 김현주는 2015년 'SBS 연기대상'에서 장편드라마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그 노고를 인정 받았다. 또한 김현주, 지진희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는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쳤다. 박한별, 이규한도 이 드라마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그런 가운데, 마지막회가 해피엔딩으로 끝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27일 방송에서는 민태석(공형진)이 자수를 하고, 진언은 해강이 자신 때문에 항소하지 않은 것을 알고 또 한 번 감동했다.

이후, 진언은 혼인 신고서를 준비하며 해강에게 청혼할 계획을 세웠다. 해강 역시 진언에게 청혼할 준비를 했다. 이처럼 모든 갈등과 문제들이 풀리고 해피엔딩을 예고하고 있어 '애인있어요' 결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한편, '애인있어요' 후속으로는 '미세스캅2'가 오는 3월 5일 첫방송된다. 김성령, 김민종, 김범, 임슬옹, 손담비 등이 출연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SBS '애인있어요'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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