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회의 풍경소리] 고독한 장성살 사주, 착각을 버려라

sysop 2016. 2. 25.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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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조직에 있든지 리더는 외롭다. 자리가 높으면 사람들이 두려워하고 가까이 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다른 이유가 있다. 리더의 자리를 이용하거나 마음에 들게 행동을 해서 무언가 이득을 얻고자 하기도 한다. 직장처럼 철저한 이익 관계로 이뤄진 곳에서는 그 정도가 훨씬 심해진다. 그러니 한 조직의 리더가 조직 속의 사람들과 잘 지내보려고 해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서로 진실한 마음을 나누기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일이다.

그런데 리더가 아니면서도 외로운 사람들이 있다. 주변에 사람이 모이지 않는다. 더 정확하게 말한다면 사람들이 그를 가까이 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니 외로울 수밖에 없다. 문제는 주변사람들이 다가오지 않는 것을 본인은 모른다는 것이다. 자기가 잘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다. 자기가 대단하고 잘났으니 사람들이 어려워하는 것이라고 여긴다. 이런 사람들의 팔자구조를 보면 장성살(將星殺)의 사주인 경우가 많다. 장성살에서의 장성은 별을 달고 있는 군대의 장군을 말한다. 역사 드라마에 나오는 장군들을 떠올려보자. 군사 훈련을 하거나 전쟁이 벌어졌을 때 장군은 말을 타고 한 손에 큰칼을 빼어든다. 칼을 휘두르며 소리를 지르면 그가 말하는 대로 수많은 군사들이 움직인다. 자기의 말 한마디에 수많은 사람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인다고 생각해보자. 얼마나 뿌듯할 것인가. 자기가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고 느껴질 것이다. 그런 마음이 되면 교만해지고 오만해지기 마련이다.

장성살 사주는 자기가 실력도 최고이고 인간적으로도 뛰어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자기의 생각은 모두 옮고 다른 사람들은 자기의 말을 들어야 한다. 사람들이 다가오지 않으니 장성살은 외로워진다. 그런데 여기서 또 착각을 한다. 자기가 너무 대단하고 수준이 높아서 사람들이 가까이 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여긴다. 그러니 홀로 떠도는 독불장군이 되고 결국은 자기 잘난 맛으로 살아가게 된다. 사람에게 때로는 고독한 시간도 필요하지만 주변에 사람들이 없어서 고독하다면 그건 문제가 된다. 더구나 사람들이 다가오지 않아서 그런 것이라면 더 문제이다. 쓸데없이 체면을 지나치게 중요하게 여기고 자존심이 너무 강하면 사람들이 친하게 지내려 하지 않는다.

상담을 통해 사주로 스스로의 팔자모습을 찾아보려고 한다. 자기가 별 대단한 사람이 아니라는 걸 깨닫는다. 대단하지 않다는 게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평범하게 살아간다. 자기의 주장만 내세우고 다른 사람들이 자기 말대로만 해야 한다면 그건 독선일 뿐이다. 자기 생각이 맞고 다른 사람들은 모두 틀리다고 하면 사람들과 어울려 살기는 불가능하다. 결국에는 혼자 살아야 할지도 모른다. 장성살 사주는 그렇게 외로운 독불장군이 된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주변 사람들을 내쫓으니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다. 그런 자기 자신을 고치고 싶어도 잘 되지 않는 장성살이 있으니 자기가 잘못이라고 인정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독자 분들도 각자의 사주팔자구조에서 이러한 살들이 있다고 판단되면 그럴 경우엔 필자와 함께 기도로 마음을 닦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 함께 기도를 하면 기운이 모아지고 마음의 변화를 조금 더 쉽게 이끌어 낼 수 있다.

김상회 (사)한국역술인협회 중앙부회장 02)533-8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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