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흑돼지 본연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제주도 토박이 흑돼지 전문점 황실가든(대표 김명옥)이 결혼식 피로연과 지역 행사를 위한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황실가든은 제주도 흑돼지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서귀포의 대표 향토 음식점으로, 제주에 있는 유수의 흑돼지 전문점 가운데서도 토박이 지역민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맛집이다. 주변에 정방폭포나 천지연폭포, 이중섭 거리 등 서귀포 내 관광지도 다양하게 위치해 있어 관광객들에게도 탁월한 접근성을 자랑한다.
황실가든의 김명옥 대표는 한식조리기능사와 제주향토요리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수년째 음식점을 운영해오고 있다. 김 대표는 "제주도 흑돼지 본연의 담백함을 살린 차별화 된 맛이 오랜 인기의 비결"이라고 말한다. 인터넷에 맛집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지만, 이러한 홍보 효과 하나 없이 꾸준히 손님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는 것이 바로 김 대표의 자부심이다.
지역 토박이는 물론, 서귀포를 처음 방문하는 여행객에게도 흑돼지는 반드시 맛봐야 할 별미다. 흑돼지 전문점이 너무 많이 고르기 힘들다면 전통 있고 공식적으로 인증된 맛집을 찾는 것이 팁이다. 황실가든은 2014년도에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정한 모범 음식점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제주 토종 흑돼지는 비타민 A, B, C, E와 단백질, 철분, 칼슘 등 영양소가 풍부하고 맛이 좋아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린이나 임산부, 수험생에게 특히 좋은 음식"이라며 "요즘 같은 혹한의 날씨에 건강을 지키는 보양식으로도 사랑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실가든에서는 흑돼지 오겹살·목살, 일반 오겹살·목살, 소갈비살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점심 특선으로 돔베수육정식을 9천 원에 제공한다.
서귀포 흑돼지 맛집 황실가든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홍동 247-1에 위치해 있으며, 전화(064-733-7330)를 통해 예약 문의를 할 수 있다. 큰 홀이 마련돼 있어 피로연은 물론 회식, 단체행사 뒤풀이 장소로도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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