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세계는] 피지, 초강력 싸이클론 상륙..6명 사망 外

송진희 리포터 2016. 2. 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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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초강력 사이클론 상륙…6명 사망/피지

남태평양의 섬나라 피지에 초강력 사이클론이 상륙해 6명이 숨졌습니다.

최대 풍속 330킬로미터의 강풍을 동반한 사이클론 윈스턴이 피지 비티레부의 북부 해안을 따라 서부로 빠져나가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무너진 주택에 매몰된 2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6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고요.

코로 섬의 한 마을에선 50여 채인 주택 전부가 훼손되는 등 건물 붕괴가 속출했습니다.

일부 도로는 끊어졌고, 전기와 수도의 공급이 중단된 곳도 있습니다.

정확한 피해 규모가 집계되지 않은 가운데, 피지 당국은 30일간의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했습니다.

▶ '무차별 총기난사'…7명 사망/미국 미주리

미국에서 40대 백인 남성이 차를 타고 다니면서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캘러머주의 한 아파트 주차장을 시작으로 인근에 있는 자동차 대리점과 식당 주차장에서 무차별 총격을 가한 건데요.

이번 '묻지마 총격'으로 10대 소녀를 포함해 7명이 목숨을 잃고 1명이 다쳤습니다.

사건 직후 이 용의자는 경찰에 체포됐으며, 그의 차안에선 범행에 쓰인 것으로 보이는 총기가 발견됐습니다.

▶ '13cm 벽 틈'서 어린이 2명 구조/중국

비좁은 벽 틈에 한 어린이가 꼼짝없이 갇혀있고 구조대원들이 어린이를 구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입니다.

잠시 후, 이 어린이가 밖으로 나오는데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구조를 기다리는 또다른 아이의 모습이 보이죠.

폭이 불과 13센티미터 밖에 안되는 벽 사이에 두 어린이가 낀 건데요.

1시간 30분 만에 두 명 모두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 맹추위 속 체스 대결/러시아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남성 두 명이 물에 몸을 담근 채 체스 삼매경에 빠져 있습니다.

영하의 날씨에 손등이며 얼굴은 시뻘겋지만, 표정 만큼은 여유가 넘치죠.

러시아의 수영선수들인데요.

강한 체력을 기르기 위해 강추위 속에서 이색 체스 경기를 벌인 겁니다.

밤사이 세계였습니다.

(송진희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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