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염료 이염' 에어맥스 운동화 환불·교환

오정민 2016. 2. 1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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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소비자원 제공

나이키코리아가 염료가 묻어나는 에어맥스 자주색 여성용 운동화(모델명 NIKE WMNS AIR MAX ST 705003-103)의 환불 및 무상 교환을 실시한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운동화에서 염료가 양말이나 신발끈에 묻어나는 현상을 확인해 나이키코리아에 시정 조치를 요구한 결과, 업체가 환불 또는 무상교환을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이 제품 구입 후 시험한 결과, 신발을 착용한 지 약 8시간 만에 뒤축 부분의 자주색 염료가 양말과 신발끈에 묻어났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 5월부터 9일까지 판매됐고, 나이키코리아는 판매된 총 3381족 중 이미 반품된 91족을 제외한 3290족을 환급 또는 같은 모델의 다른 색상 제품으로 교환해주기로 했다.

환불 및 교환 관련 문의는 나이키코리아 소비자상담실(전화 080-022-0182)로 하면 된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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