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원미보건소, 치매노인 찾아가 인지 향상 교육

2016. 2. 1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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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연합뉴스) 김창선 기자 = 경기도 부천시 원미보건소는 치매노인의 집을 방문해 집중력을 증진하고 마음의 안정을 찾도록 도와준다.

치매관리사가 월 1∼2회 보건소에 등록된 치매 환자의 가정을 찾아가 1∼2시간 동안 그림을 통한 뇌 운동과 색칠하기 등을 함께 한다.

치매정보 제공, 약 복용관리, 노인 장기요양등급 안내, 치매환자 가족교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부천시 산하 3개 보건소는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 조기검진을 해주고 경로당·노인대학·노인복지관을 찾아다니며 치매 예방교육 실시해 치매 환자 조기 발굴·치료 서비스를 시행중이다.

저소득 계층의 환자를 위해 정밀 검진비와 치료비도 보태준다.

시는 등록된 치매환자가 3천100여명이지만 검진을 받지 않아 치매를 앓는 사실을 모르는 환자가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한다.

이경아 원미보건소 지역보건팀장은 17일 "인지능력을 높이면 대처 능력이 좋아지고 치매 진행속도를 늦출 수 있다"며 "환자가 치료 서비스를 받도록 가족들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문의: ☎ 032-625-4236

chang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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