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광명시-경기관광공사, 광명동굴 관광 활성화 협약

수원=김춘성 기자 2016. 2. 1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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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수원=김춘성 기자]

광명동굴 관광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 차원의 노력이 개시됐다. 이를 위해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6일 오후 광명시 가학로에 위치한 광명동굴에서 양기대 광명시장,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과 함께 '광명동굴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광명시, 경기관광공사는 광명동굴을 경기도의 대표적인 해외 관광객 유치 허브로 개발하는데 함께 노력하게 된다.

남경필 지사는 이날 "경기도와 광명시, 경기관광공사가 한마음으로 광명동굴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어야 한다"며 "광명동굴을 기점으로 주변관광지와도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자"고 말했다.

광명동굴은 1912년 채광을 시작한 가학광산의 현 이름으로 금, 은, 동 등을 채굴하던 수도권 유일의 금속광산이었으나 지난 1972년 폐광됐다. 광명시는 2011년 광산을 매입한 후 보수보강, 동굴 내 예술의전당 개관, 가학산 환경정비 등 인프라 조성을 추진하며 문화예술관광자원으로 개발했다. 2011년 7월 문을 연후 2015년 12월까지 모두 190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광명동굴은 지난해 경기도가 개최한 창조오디션에서 대상을 수상, 올해 경기도의 특별조정금 100억원을 지원받았다. 도는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마케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광명동굴에서는 오는 4월 16일부터 9월 4일까지 프랑스 라스코 동굴벽화 순회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수원=김춘성 기자 kes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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