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소품으로 진화하는 주방용품 인기..홈퍼니싱은 주방에서부터

2016. 2. 1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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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까지 열풍이었던 ‘쿡방’, ‘먹방’의 인기가 주춤해지고 홈퍼니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면서 올해부터 일명 ‘집방(셀프 인테리어)’, 홈퍼니싱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리모델링이나 인테리어 소품을 활용하는 홈퍼니싱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저비용 셀프 인테리어에 초점을 맞춘 예능 프로그램들도 생겨나고 있다. 최근 인터넷 검색 추이 또한 셀프 인테리어의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가 자연스럽게 주방에도 영향을 끼치게 되자, 주방용품과 가구 브랜드에서는 홈퍼니싱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을 앞다퉈 출시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타파웨어 라이스 키퍼

◇ 쌀통도 이제는 인테리어 소품이 된다

글로벌 생활용품 브랜드 타파웨어의 쌀 저장용기 ‘라이스 키퍼’는 매일 먹는 쌀을 위생적으로 보관하고 덜어먹을 수 있어 편리할 뿐만 아니라 감각적인 컬러와 슬림한 디자인으로 깔끔하고 모던한 주방을 완성해주는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안성맞춤이다.

특히, 2월에 한정 출시된 레드 컬러의 ‘라이스 키퍼 22kg’은 그레이톤의 화이트 컬러에 레드 컬러를 가미한 세련된 디자인으로 주방의 포인트를 살려주는 홈퍼니싱 아이템이다.

타파웨어 브랜즈 마케팅 담당자는 “최근 주방에도 홈퍼니싱 바람이 불면서 주방용품도 실용성뿐만 아니라 디자인이 구매에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어 컬러풀하고 감각적인 타파웨어 브랜즈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일룸 레마시리즈

◇ 홈카페 스타일로 주방에 새 옷을 입히다

친환경 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의 ‘레마 시리즈’는 홈카페부터 와인바까지 주방을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실용적이고 감각적인 디자인의 주방 가구들로 구성돼 있다. 구성 품목인 커피 캡슐 수납장, 카페장 등을 이용하면 트렌디한 홈카페로 연출할 수 있고, 와인보틀랙, 와인잔걸이 등을 이용하면 분위기 있는 와인 바로도 활용 가능해 누구나 쉽게 목적에 따라 주방 스타일을 변화 시킬 수 있다. 또한, 틈새공간에 배치할 수 있는 미니멀한 사이즈의 가구들로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모던하고 세련된 인테리어 효과까지 느낄 수 있다.

드롱기 디스틴타 컬렉션

◇ 스타일리쉬한 가전 제품으로 주방의 품격을 높이다

이탈리아 주방가전 브랜드 드롱기(DeLoghi)의 ‘디스틴타(Distinta) 스타일 쿠퍼(Style Copper)’는 토스트기, 전기주전자, 커피메이커로 구성된 프리미엄 컬렉션 라인이다. ‘크롬도금’ 처리한 무광 메탈 소재의 제품 바디, 기존 주방가전에서 흔히 볼 수 없던 브론즈 컬러로 프리미엄한 무드의 주방을 완성해주는 아이템이다. 또한, 컴팩트한 사이즈로 주방 어디에나 비치할 수 있어 감각적인 주방을 가꾸고 싶은 누구에게나 만족감을 주는 스타일리쉬한 가전제품이다.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여 즐기는 1인 및 2인 가구의 성향에 따라 ‘집방’이 인기다. 최근 소비자들은 적은 비용으로도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집 꾸미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삶의 질을 높여주고 개성을 표현하는 집 꾸미기의 인기는 지속될 것이다.

실제 성인 남녀 2천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시장조사를 한 ‘마크로밀엠브레인’의 조사 결과를 보면 87.8%가 ‘홈인테리어는 나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답했다. 1인 및 2인 가구에게는 집이 투자자산으로 인식되기 보다는 개성표현의 수단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홈퍼니싱 시장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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