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이 만든 스크린야구 '스트라이크존' 직영 1호점 오픈

김인오 2016. 2. 1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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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골프존유원그룹 계열사 ㈜뉴딘콘텐츠(대표 김효겸, www.strikezon.com)는 1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스트라이크존 직영 1호점인 논현구장을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160평 규모의 직영 1호점은 스크린야구 타격 부스가 유형별로 총 5개 들어서 있다. 모던하고 깨끗한 인테리어에 안락한 대기공간과 야구 장비가 잘 갖춰져 있다.

‘골프존이 만든 스크린야구’ 스트라이크존은 골프존유원그룹이 신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새로운 VR(가상현실) 스포츠 사업의 진출을 선언한 후 시행하는 첫 사업이다. 스크린골프로 이미 성공적인 VR 스포츠 장르를 연 ‘골프존’의 기술력이 그대로 스크린야구로 이어져 관심을 모았다.

스트라이크존은 타격된 볼의 궤적을 정확히 읽는 ‘첨단 센서’, 수비하는 팀에서 직구와 커브 등의 볼 배합을 직접 조작할 수 있는 ‘투구 조작기능’, 타자가 타석에 들어서면 자동으로 투구가 이어지는 ‘타자 자동 인식 기능’ 등이 강점이다.

15년간의 VR 시뮬레이션 노하우가 바탕이 된 현실감과 Full HD 그래픽을 통한 ‘시각적’ 만족감도 경쟁업체와 차별점이다. 뉴딘콘텐츠 소속의 숙련된 게임 디자이너들이 직접 개발에 참여해 수려한 그래픽을 자랑하고, 자연스럽게 스윙하며 타석에 들어서는 타자, 투수의 사실적인 투구 모션, 배경이 되는 경기장 및 광고판 등의 세세한 구현은 기본이다. 여기에 투수나 타자들의 체형도 각각 달라 개성을 더했다.

생생한 경기장 응원 함성과 현장을 중계하는 장내 아나운서 음성의 도입을 통한 ‘청각적’ 만족감도 큰 특징이다. 스트라이크존은 직접 경기 현장에서 녹음한 공격팀의 응원 구호와 함성을 사용해 현장감을 극대화 했다. “오늘 투수의 컨디션이 좋아 보인다”, 헛스윙시에는 “허리는 괜찮은지 걱정된다”라는 장내 아나운서의 음성도 흘러나와 현장의 생생함을 더했다.

스트라이크존이 ‘골프존’과 같이 완성도가 높고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가맹 문의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뉴딘콘텐츠 측은 현재 3월 오픈 예정인 가맹점만 해도 서울, 광주, 부산 등 전국 각지 10여 곳에 달하며, 그 외에도 가맹 문의 대기가 200여 건이 넘었다고 밝혔다.

김효겸 뉴딘콘텐츠 대표는 “‘스트라이크존’은 골프존유원그룹의 신성장동력으로서 매우 기대가 큰 사업으로 앞으로 많은 공을 들여 서비스를 할 예정”이라며 “800만 야구 관람 시대를 맞이해 많은 야구 팬들이 스트라이크존을 통해 도심 속에서의 멋진 스윙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트라이크존 창업관련 문의는 스트라이크존 홈페이지(www.strikezon.com)나 1577-433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인오 (inoblu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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