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도 실내 스크린으로 즐긴다" 스트라이크존 직영점 오픈

전병윤 기자 2016. 2. 1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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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골프존유원그룹 계열사 뉴딘콘텐츠가 1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스트라이크존 직영 1호점인 논현구장을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직영 1호점은 160평 규모에 스크린야구 타격 부스가 유형별로 총 5개 들어서 있다. 깨끗한 인테리어에 안락한 대기공간, 야구 장비가 잘 갖춰져 있다.

골프존이 만든 스크린야구 스트라이크존은 골프존유원그룹이 신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새로운 VR(가상현실) 스포츠 사업의 진출을 선언한 후 시행하는 첫 사업이다. 스크린골프로 VR 스포츠 장르를 연 골프존의 기술력이 스크린야구로 이어져 관심을 모았다.

스트라이크존은 타격한 볼의 궤적을 정확히 읽는 첨단 센서와 수비하는 팀에서 직구와 커브 등의 볼 배합을 직접 조작할 수 있는 투구 조작기능, 타자가 타석에 들어서면 자동으로 투구가 이어지는 타자 자동 인식 기능 등을 갖췄다.

스트라이크존이 기존 스크린야구 업체와 차별화한 또다른 특징은 15년간 VR 시뮬레이션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현실감과 풀 HD 그래픽을 통한 시각적 만족감이다. 뉴딘콘텐츠 소속의 숙련된 게임 디자이너들기 개발에 참여했다. 자연스럽게 스윙하며 타석에 들어서는 타자와 투수의 사실적인 투구 모션, 배경이 되는 경기장 및 광고판 등을 세세하게 구현했다. 여기에 투수나 타자들의 체형도 각각 달라 개성을 더했다.

생생한 경기장 응원 함성과 현장을 중계하는 장내 아나운서 음성의 도입을 통한 청각적 만족감도 높였다. 스트라이크존은 직접 경기 현장에서 녹음한 공격팀의 응원 구호와 함성을 사용해 현장감을 극대화했다.

스트라이크존이 골프존처럼 완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가맹 문의도 늘고 있다. 뉴딘콘텐츠에 따르면 현재 3월 오픈 예정인 가맹점만 해도 서울, 광주, 부산 등 전국 각지 10여곳이며 문의 대기가 200여건을 넘었다.

김효겸 뉴딘콘텐츠 대표는 "새롭게 태어난 뉴딘콘텐츠의 첫번째 사업인 스트라이크존은 골프존유원그룹의 신성장동력으로 매우 기대가 큰 사업"이라며 "800만 야구 관람 시대를 맞이해 많은 야구 팬들이 스트라이크존을 통해 도심 속에서 멋진 스윙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트라이크존 창업관련 문의는 스트라이크존 홈페이지(www.strikezon.com)나 1577-433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병윤 기자 byje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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