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캐슬 브랜드로고가 17년만에 바뀐다. 왼쪽 옛 BI, 오륵쪽 새로운 BI/사진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은 1999년 롯데캐슬 아파트 브랜드를 내놓은 이후 17년만에 브랜드로고(BI)와 디자인을 교체했다고 15일 밝혔다.
새로운 롯데캐슬은 기존의 고전적이며 화려한 이미지 대신 클래식하지만 진화된 형태의 세련되면서 실용적인 디자인을 강조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BI는 검독수리(Golden Eagle)를 보다 현대적이고 젊은 이미지로 단순화했다. 독수리가 날아오르는 모습을 강조해 주거공간을 뛰어 넘어 품격 있는 삶의 공간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담았다. 종전에 독수리를 감싸고 있던 방패를 가슴으로 옮겨 주거브랜드로서 보호와 안전의 의미를 강조했다.
아파트 정문 출입구의 문주는 기존의 성 형태 대신 사선과 야간 조명을 활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올해 분양되는 롯데캐슬 단지부터 적용될 아파트 출입구 모습 /사진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 관계자는 "새롭게 바뀐 롯데캐슬은 좀 더 젊은 브랜드로서 변화를 원하는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탄생했다"며 "모든 제품에 혼을 담자는 올 해 슬로건처럼 새 BI와 디자인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롯데캐슬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BI 및 디자인은 지난 달 분양한 '원주롯데캐슬 더 퍼스트 2차'를 포함해 올해부터 새로 분양하는 모든 단지에 적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