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골프여행] 일본 명문 코스를 모두 즐기는 특별한 방법
◆ 한국인이 즐겨찾는 골프 천국 나가사키
나가사키 시마바라CC는 1959년에 개장한 규슈 지방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장이다. 위로는 활화산인 휴켄타케 봉우리가, 아래는 아리아케 바다가 펼쳐져 있는 아름다운 골프장이다. 각 홀이 남쪽을 향하고 있어 겨울에도 온화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본에서는 드물게 수백 년 된 소나무가 인상적인 곳이다.
나가사키 공항에서 50분 거리에 위치한 아이노CC는 나가사키의 아름다운 대자연을 그대로 담고 있어 전경이 빼어나다. 도전적인 챔피언 코스로 많은 골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나가사키에서 1·2위를 다툴 만큼 그린 스피드가 빠른 코스로 유명하다. 라운드를 마치면 20분 거리에 있는 후키야 료칸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페닌슐라 오너즈GC는 동양의 페블비치로 명성이 자자한 규슈 제1의 골프장이다. 탁 트인 오무라만을 끼고 설계된 구릉지대형 코스 구조 때문에 여성이나 초보자들도 쉽게 라운드할 수 있다. 연못과 벙커 등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뤄 다이내믹한 골프를 즐길 수 있다. 인근에 있는 91실 규모의 코라손 호텔은 회사 직영 5성급 특급호텔로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 천연온천이 마련돼 있으며 현지에서 잡은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제철의 사이카이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나가사키로 가려면 후쿠오카 공항을 주로 이용하며 매일 13편의 비행기가 운항하고 있다. 골프장에서 가까운 나가사키 공항도 아시아나항공이 시험운행 중이다.
◆ 도쿄 인근 최고의 골프장 이용 가능
코스 전체의 기복이 적고 블라인드 과정도 거의 없어 자신의 공략 루트를 생각할 수 있다. 평균 400야드의 미들홀과 다양한 페어웨이, 블라인드 홀이 적다는 점에서도 장거리 샷을 날릴 수 있는 정통 코스로 설계돼 있어 초급자부터 상급자까지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알려져 있다.
지바현 이치하라시에 있는 요네하라GC는 공항에서 50분 거리의 온난한 구릉지에 위치하고 있다. 약 400만평의 터를 가진 광대하고 매우 전략성이 높은 코스로 많은 골퍼가 재방문하는 명품 골프장이다. 특히 나무와 연못의 대비가 아름답다. 어려운 홀이 많지만 고저 차이는 크지 않아 평탄한 페어웨이가 시니어와 여성 골퍼의 체력적인 부담을 줄여준다.
단지 안에 4인용 별장과 1인용 코티지가 있고 주변에 온천호텔이 많아 도쿄에 출장이 잦은 골퍼들에게는 비즈니스와 VIP골프, 온천욕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그 밖에 고마쓰 공항에서 30분 거리의 후쿠이국제CC는 자연적 지형을 그대로 살려서 설계한 골프장으로 관리 및 설비가 잘돼 있어 많은 골퍼들이 찾고 있다.
아와라 온천 지역 중심가에 위치한 세이후소 호텔은 최대 수용 시설과 정원 노천탕이 유명하다.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50종류 이상의 요리로 높은 음식 퀄리티를 자랑한다.
▷일본 골프 즐기는 여행 Tip
△회원 혜택 = 나가사키 지역 3박 3색 기준으로 항공료를 제외한 지상비가 100만원 정도임을 감안할 때 HJ골프클럽의 회원 자격으로 이용하면 60만원이면 충분하다. 약 40% 할인된다. 유피에스코퍼레이션의 공식 분양 마케팅사인 다모아골프(www.damoagolf.com)에서 현지답사를 겸한 초청투어를 실시한다. 매주 목·일요일 출발.
△회원 모집 = 일본 내 8개 골프장을 갖고 있는 한국산업양행은 국내 기업 중 일본에서 가장 많은 골프장을 보유한 곳. 이번 한국산업양행의 HJ골프클럽에서 모집하는 회원권은 규슈 지방 나가사키현에 자리한 아이노CC, 시마바라CC, 페닌슐라GC 3곳, 후쿠이CC 등 4개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는 회원권과 도쿄 지역에 위치한 지바이즈미GC, 요네하라GC까지 6곳 모두 회원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VIP회원권으로 구성돼 있다. 분양가는 개인 648만원, 가족 1080만원, 비즈니스 1620만원이다. 회원 기간은 5~7년. 입회금은 소멸성 선납금이다. VIP회원은 3064만원으로 입회금 864만원에 7년 후 반환되는 보증금 2200만원 등으로 구성돼 있어 전액 반환된다. 개인회원과 VIP회원은 동반 1인까지 회원대우를 받는다. 가족회원은 정회원 2+각각 동반 1인, 비즈니스는 정회원 1+동반 3인 또는 무기명 위임 시 4명이 회원대우를 받을 수 있다. (02)568-5100
[전기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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