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김현주, 공형진 생존증거 잡았다

뉴스엔 2016. 2. 14.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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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가 ‘애인있어요’ 46회에서 공형진 생존 증거를 잡았다.

2월 1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46회(극본 배유미/연출 최문석)에서 도해강(김현주 분)은 민태석(공형진 분) 생존을 알았다.

최진리(백지원 분)는 부친 최만호(독고영재 분)가 남편 민태석의 자살쇼 문자를 받고 심장마비를 일으킨 수 사망한 사실을 알고 분노해 바로 민태석에게 전화 걸었다.

최진리는 “먼저 가서 회장님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우리 아빠 네가 죽였다. 아빠 일찍 발견했으면 살았다. 죽지도 못하면서 네가 자살쇼 벌이는 바람에 나도 진언이도 그 시간에 경찰서에 있었다. 속이 시원하냐. 네 아버지 복수해서?”라고 성냈다.

이에 민태석은 “쇼한 것 아니다. 미안하다. 진심이다. 해주고 싶어도 이혼도 못한다. 이제 나는. 용서해 달라. 부탁이다”고 문자 보냈다. 도해강은 최진리가 자리를 비운사이 문자를 보고 민태석 임을 직감했다.

이후 도해강은 근처 부동산에서 민태석에게 전화를 걸어 음성까지 녹음했지만 차마 최진리를 생각해 경찰서에 가다 마는 모습으로 갈등을 예고했다.

한편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사진=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46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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