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대변신] 밋밋한 페인팅, 효과를 넣어볼까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페인트를 이용해 실내 벽면을 꾸미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하지만 다양한 재질과 모양을 가진 벽지에 비해 페인트를 이용한 인테리어는 자칫 심심해보일 수 있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페인트 역시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두드리거나 긁고 문지르면 여러 가지 효과를 줄 수 있어 밋밋할 수 있는 벽면을 다채롭게 꾸밀 수 있다.
대표적인 페인팅 꾸미기로는 ‘나뭇결 기법’을 꼽을 수 있다. 페인팅을 통해 나무의 느낌을 주는 나뭇결 기법의 비밀은 바로 ‘우드 그레이너’다.
페인트를 칠한 뒤에 우드 그레이너를 굴려 주기만 하면 옹이가 있는 자연스러운 나뭇결 패턴을 만들 수 있다.
우드 그레이너와 고무빗을 준비하고 페인트가 마르기 전에 고무빗으로 페인트 칠해진 표면에 나뭇결 무늬를 만든다. 우드 그레이너를 이용해 앞으로 당기듯 긁어 옹이 무늬를 만든다. 나뭇결들의 빈 부분을 이어주고 간격을 조절해주면 나뭇결 만들기 인테리어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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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페인트가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붓으로 살짝 다크 블루 컬러를 칠해주면 번짐 효과를 볼 수 있죠.
우선 사포로 문질러 매끈해진 표면에 바탕색을 칠한다. 스폰지를 물에 적셔 짠 뒤 크고 작은 구멍이 생기도록 뜯는다. 뜯어진 스펀지로 비슷한 계열의 컬러들을 살짝 섞어 무늬를 만든다.
스펀지를 이용해 살짝 찍어 무늬를 내면 마블 기법 완성.
삼화페인트(000390) 관계자는 “사용하는 페인트 색상이 많아질수록 실제 대리석을 닮은 마블링을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스펀지를 활용한 효과 중의 하나로는 스탬핑 효과도 꼽을 수 있다.
같은 계열의 컬러를 활용하면 부드러운 느낌을, 상반되는 컬러를 사용하면 빈티지한 매력을 줄 수 있다. 우드 퍼티를 희석시킨 뒤 해면에 묻혀서 두드리면 스탬프로 찍은 것처럼 음영효과를 줄 수 있다.
우선 해면 스폰지를 물에 담근 후 잘 짠다. 희석시킨 우드 퍼티를 묻혀 벽면에 두드리듯 칠한뒤 스탬핑을 간격을 두고 작업하고 건조시킨다.
다른 페인트 컬러를 해면에 묻혀 균형을 살펴 스탬핑한다. 다 마르면 가는 면의 샌드페이퍼로 문질러주면 스탬핑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준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스탬핑한 뒤에 화이트 페인트를 겹쳐 두드려주면 더 부드러운 느낌을 줄 수 있다”며 “결이 거친 해면을 사용할수록 자연스러운 패턴이 연출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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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근 (konp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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