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리, 전지윤 패러디 "포미닛 '싫어' 장담? 내가 내가 해"

2016. 2. 1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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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나희 기자]개그맨 김기리가 걸그룹 포미닛의 '홍보대사'를 자처하며 이들을 패러디한 모습으로 특급 응원에 나섰다.

지난 12일 오후 권소현 개인 SNS 계정에는 신곡 '싫어'로 활동 중인 포미닛을 위한 김기리의 특급 응원 영상이 공개됐다. 평소 같은 소속사 식구이자 연예계 절친으로 포미닛과 둘도 없는 우정을 쌓고 있는 김기리는 12일 KBS '뮤직뱅크' 현장을 찾아 컴백 활동에 나선 포미닛의 특별한 지원사격에 나섰다.

[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영상이 시작되자 김기리는 역대급 '센 언니'로 분한 포미닛 멤버들에게 둘러싸여 난감한 듯한 모습을 드러낸다. 이어 김기리는 "여러분 포미닛의 '싫어' 정말 좋습니다. 제가 (대박) 장담합니다"라는 응원을 보냈으며 잠시 후 "장담, 내가 내가 해"라며 '언프리티 랩스타2'에서 화제를 낳은 전지윤의 유행어를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민망한 듯 김기리의 뒷목을 가격하는 전지윤의 스스럼없는 모습은 멤버들은 물론 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그동안 김기리는 포미닛의 신곡이 나올 때마다 SNS를 활용한 허를 찌르는 응원 열전을 펼치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궈왔다. 이번 포미닛의 '싫어' 역시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나선 김기리는 멤버들의 오빠이자 친구처럼 든든한 애정을 드러내며 포미닛과의 훈훈한 의리를 지켜 눈길을 모은다.

한편 포미닛의 '싫어'는 뮤직비디오 공개 12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600만을 돌파한 것은 물론 글로벌 팬들의 커버댄스 영상이 줄을 이으며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한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또한 중국 인웨타이 V차트에서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고 발매 직후 아시아 6개 아이튠즈 차트 톱10 진입과 미국 유명 온라인 라디오서비스 '비츠1(Beats1)'에 '싫어'가 추천곡으로 온에어되는 등 '글로벌 여신'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포미닛은 오늘(13일) 방송되는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싫어'의 퍼포먼스와 함께 수록곡 '캔버스(Canvas)'의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nahee12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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