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문화재단, 종이비행기 세계 챔프에 격려금 전달

2016. 2. 1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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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욱 씨 '종이비행기로 타깃 맞추기' 부문 기네스 올라

이정욱 씨 '종이비행기로 타깃 맞추기' 부문 기네스 올라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종이문화재단(이사장 노영혜)은 12일 대한민국 종이비행기 국가대표 이정욱 씨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 씨는 지난 1월 10일 중국 국영방송 CCTV의 프로그램 '기네스 중국의 밤'에 출연해 1분 동안 12개의 종이비행기를 수박에 꽂아 기네스 세계 기록을 달성했다.

지금까지 멀리 날리기, 오래 날리기, 타깃에 집어넣기가 있었지만 그가 시도한 '종이비행기로 타깃 맞추기'는 기네스북에 등록된 적이 없는 4번째 종이비행기 관련 기록이다.

영국 기네스협회는 '종이비행기로 타깃 맞추기' 종목에 관한 규칙으로 ▲종이비행기는 A4용지(무게 100g Ms이하) 한 장만 사용해 접어야 함 ▲자르거나 붙이는 방법은 허용되지 않음 ▲수박과의 거리는 최소 2m, 수박의 지름은 30cm 이하 ▲날린 종이비행기가 수박에 흠집만 내거나, 수박에 꽂힌 종이비행기가 기록을 재기 전에 떨어지면 기록으로 인정되지 않음 ▲하나의 수박에는 하나의 종이비행기만 기록으로 인정되며, 1분 동안 최소 10개 이상의 종이비행기를 꽂아야 기록으로 인정함 등을 정했다. 이 씨는 이를 통과한 것이다.

이 씨는 지난해 8월 대학을 졸업하고 동료들과 함께 10대를 위한 청년 기업 '너랑'(NEORANG)을 창업했다. 그는 스포츠·문화부 팀장을 맡아 이색 스포츠 사업을 기획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종이비행기 대회를 열고 있다.

노영혜 이사장은 "이 씨의 왕성한 활동과 도전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격려금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종이비행기 기네스 기록을 경신하기 바라며 종이접기 문화를 알리는 데도 앞장서 달라"고 부탁했다.

이 씨는 "종이문화재단에서 '종이비행기' 클래스를 개설해 과학의 원리와 종이접기 공예, 스포츠를 접목시킨 교육교재 및 교구 등을 개발하는 등 앞으로 협업하고 싶다"며 "함께 '세계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도 유치하자"고 제안했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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