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ADHD 증상, 대인 관계 어려움 겪고 화를 참기 어렵다면? '체크리스트' 해보세요

온라인이슈팀 2016. 2. 1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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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제공

성인 ADHD 증상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ADHD는 뇌의 전두엽 기능이 떨어진 '뇌의 질병'이다. 전두엽 기능이 떨어지면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워 꾸준히 노력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다. 성인 ADHD가 더 문제인 이유는 대인 관계나 직장·가정생활 등 생활 전반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 걸핏하면 소리부터 지르고 참지 못해 이직·이혼율이 높다. 일을 벌이기만 하고 제한된 기간에 마치지 못해 능력 평가도 떨어진다. 대화 중 딴생각을 하거나 상대방의 말을 끊고 끼어들어 '자기중심적'이라고 오해받을 수도 있다.
특히 ADHD의 주요한 증상인 '충동성'은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남아 있다. 따라서 운전을 할 때도 끼어들기나 난폭 운전·과속이 많아 교통사고 비율이 3~4배 높다. 사소한 지적에도 욱하는 성격 때문에 주위 사람들과 갈등도 많다.
ADHD는 유전성이 매우 강해 부모가 ADHD이면 자녀도 ADHD일 확률이 70% 가까이 된다. 그래서 아이의 ADHD를 치료하다 본인 문제를 발견하는 경우도 많다. 치료만 하면 효과는 꽤 좋은 편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성인 ADHD 증상, 유전성 강하구나", "성인 ADHD 증상, 체크리스트 해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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