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무가내 추천] 臥薪嘗膽, "니들이 쓸개맛을 알아?"

뉴스팀 2016. 2. 10.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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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연예팀] 중국 사극은 그 나라의 넓이만큼 규모가 웅장하다. 오랜 역사를 이어오며 다양한 이야기들이 축적된 것도 큰 이유다.

2006년 중국 CCTV가 제작한 와신상담도 마찬가지. 오나라와 월나라의 이야기, 그리고 오왕 부차와 월왕 구천의 서로에 대한 복수. 옛 이야기를 통해 잘 알려진 줄거리지만, 이를 현대에 맞게 새롭게 각색했기 때문에 새로운 재미는 분명 있다.

드라마 초반에는 월나라 내부 항전파 구천과 타협파 대장군 사이의 갈등을 다루다 이후에는 구천과 부차의 대결을 보여준다. 연출을 맡은 허우영(候詠)감독은 장이머우(張藝謀) 감독의 베이징 영화학교 동기로 장 감독의 ‘집으로 가는 길’ ‘영웅’을 비롯해 ‘아편전쟁’ ‘행복한 날들’ ‘책상 서랍 속의 동화’ ‘블러드 마스크’ 등 다양한 영화에서 촬영 감독을 맡았다.

‘마지막 황제’ ‘청년 판관 포청천’ ‘영웅’ ‘무간도3’에 출연한 ‘황제전문 배우’ 천다오밍(陳道明)이 구천을, 영화 ‘동궁서궁’의 후준(胡軍)이 부차를 맡아 펼치는 팽팽한 연기 대결도 볼만하다.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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