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고속도로교통상황, 오늘부터 본격 귀성길 시작..가장 막히는 시간-구간 어디?

김현이 2016. 2. 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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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 교통상황출처:/국토교통부

귀성길 교통상황

귀성길 고속도로교통상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부터 10일까지를 설 연휴 특별 교통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고속도로 40개 구간의 우회도로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갓길 통행과 버스전용차로제 역시 확대 시행돼 평상시 운영 중인 갓길 외에 경부고속도로 천안분기점과 천안삼거리 휴게소 사이 등 16개 구간 51km에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 차로제가 시행된다.

또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에서 신탄진 구간에서 버스 전용 차로를 평소보다 4시간 늘어난 오전 7시부터 새벽 1시까지 시행한다.

해양수산부 역시 같은 기간 도서 지역 귀성객의 편의를 위해 연안 여객선 수송 능력을 19% 확대한다. 이로 인해 연안 여객선 이용자는 지난해보다 4% 늘어난 33만여 명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의 경우 귀성길은 일요일인 7일 오전, 귀경길은 설 당일인 8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길 평균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5시간20분, 서울→광주 4시간20분이며, 귀경길은 부산→서울 6시간40분, 광주→서울 5시간40분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귀성길은 약 1∼2시간 줄어들고, 귀경길은 20∼40분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귀성·귀경객은 고속도로에 나서기 전 스마트폰용 무료 애플리케이션(고속도로 교통정보, 통합교통정보)을 이용하면 막히는 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접속 용량을 늘려 280만명이 동시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molit.go.kr), 종합교통정보(its.go.kr), 도로공사 로드플러스(roadplus.co.kr) 홈페이지와 국가교통정보센터(1333), 고속도로 콜센터(1588-2504)을 확인해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도로공사는 교통전문가로 구성된 교통예보팀을 운영해 고속도로 주요구간의 소요시간 예측 등 교통 정보를 교통방송을 등을 통해 제공한다.

김현이 (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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