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비아프라주 분리독립 세력, 상선 한 척 납치..지도자 석방 않으면 폭파 위협

유세진 2016. 2. 2.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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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비아프라주의 분리 독립을 요구하는 분리주의 세력이 상선 한 척을 납치한 후 지난해 10월 당국에 체포된 분리 독립운동 지도자를 석방하지 않을 경우 선원들과 함께 선박을 폭파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고 나이지리아 군이 2일 밝혔다.

나이지리아 비밀 경찰은 지난해 10월17일 비아프라주의 분리 독립 요구 운동 지도자 은남디 카누를 테러 혐의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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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자(나이지리아)=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나이지리아 비아프라주의 분리 독립을 요구하는 분리주의 세력이 상선 한 척을 납치한 후 지난해 10월 당국에 체포된 분리 독립운동 지도자를 석방하지 않을 경우 선원들과 함께 선박을 폭파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고 나이지리아 군이 2일 밝혔다.

나이지리아 국방부 대변인 라베 아부바카르 소장은 상선 납치가 지난달 29일 발생했다고 말했지만 상선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또 다른 군 관계자는 군이 납치된 선박을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이지리아는 북동부에서 급진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이 준동하고 있는데다 남동부 비아프라주의 분리 독립 요구 세력이 남부 니제르 델타의 무장세력들과의 연대를 모색하고 있어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나이지리아 비밀 경찰은 지난해 10월17일 비아프라주의 분리 독립 요구 운동 지도자 은남디 카누를 테러 혐의로 체포했다.

비아프라주에서는 지난 1960년 분리 독립 운동으로 약 100만 명이 살해됐었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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