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약속' 1회부터 파격 전개..눈을 뗄 수 없다

임주현 기자 2016. 2. 2. 07: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천상의 약속'이 1회부터 파격적인 전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일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극본 김연신 허인무, 연출 전우성, 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가 첫 방송됐다.

'천상의 약속'은 첫 방송부터 김연신, 허인무 작가의 뛰어난 필력과 전우성 PD의 밀도 깊은 연출력이 천상의 시너지를 자아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임주현 기자]
/사진=KBS 2TV '천상의 약속' 영상 캡처
/사진=KBS 2TV '천상의 약속' 영상 캡처

'천상의 약속'이 1회부터 파격적인 전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일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극본 김연신 허인무, 연출 전우성, 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가 첫 방송됐다.

'천상의 약속'은 첫 방송부터 김연신, 허인무 작가의 뛰어난 필력과 전우성 PD의 밀도 깊은 연출력이 천상의 시너지를 자아냈다. 매혹적인 스토리와 매끄러운 연출 덕분에 이종원, 김혜리, 김도연, 이연수 등 배우들은 누구보다도 입체적인 캐릭터를 그려낼 수 있었다.

김혜리는 브라운관을 25년 차 배우의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꽉 채우며 진가를 발산했다. 핏대를 올리며 "난 그 사람이랑 12년을 살 맞대고 산 그 사람 아내야. 케케묵은 과거 털어서 발악해봤자 네 꼴만 더 우스워지고 천박해지는 거 모르겠어?"라고 독설을 날리다가도 가정을 지키기 위해 연적 앞에 무릎 꿇고 애원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마저 숨죽이게 했다.

김혜리는 이종원에게 "당신, 내 옆에서 늙고, 내 옆에서 병들고, 내 옆에서 죽어. 알아듣지?"라는 말로 집착을 드러냈다. 사고를 당해 피 흘리는 이연수를 도와주는 대신 거대한 비밀이 숨겨진 친자 확인 검사 결과 보고서를 우선 빼돌리는 이기적인 태도를 보이는가 하면 자신의 치부가 담긴 서류에 불을 붙이며 섬뜩하게 쳐다보며 강한 인상을 줬다. 궁지에 몰린 김혜리가 결코 되돌릴 수 없는 악행을 저지르며 악연의 서막을 강렬하게 장식하는 중요한 비밀을 거머쥔 '천상의 약속' 핵심 인물로서의 역할을 완벽 소화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이종원은 다정다감한 남편이자 한없이 자상한 아빠의 면모를 짧지만 강렬하게 소화했다. 더욱이 이종원은 김혜리가 12년간 숨겨온 진실과 자신에게 또 다른 딸이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전혀 모르는 상태. 이에 이종원이 자신도 모르는 비밀들을 언제 알아차릴 수 있을지,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 뒤에도 김혜리 곁에 남을 것인지 그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이윤애(이연수)가 자신과 똑같이 생긴 아이가 같은 피자집에 있었다는 딸 이나연(박서연)의 말에 깜짝 놀라며 필사적으로 이나연 도플갱어의 연락처를 얻으려고 하는 모습으로 강한 의구심을 유발했다.

한편 '천상의 약속' 2회는 2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임주현 기자 imjh21@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