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 오리온 공장에 불..5시간째 진화 중

임성호 2016. 1. 30.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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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저녁 경기도 이천에 있는 오리온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현재 5시간째 진화 작업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임성호 기자!

아직도 불길이 잡히지 않았나 보군요?

[기자]
저는 지금 경기도 이천시 대포동에 있는 제과업체 오리온 공장 화재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불이 난 지 5시간째로 접어들었지만, 아직 불길이 완전히 잡히지 않은 상황입니다.

큰 불길은 잡혔지만, 공장 내부 곳곳에서 불길이 남아 있어 현재 진화작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119에 화재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 저녁 6시 20분쯤입니다.

샌드위치 패널 구조로 된 건물 4개 동, 만 제곱미터 가량이 불길에 휩싸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이 시각 현재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5시간째 화마와 싸우고 있습니다.

경기도 이천과 양평 등지의 12개 소방관서에서 차량 60대 소방관 200여 명이 출동했는데요.

날씨가 건조하고, 공장이 외진 곳에서 위치한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불이 났을 때, 공장에는 20명 가량이 작업을 하고 있었지만, 모두 자체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직 인명 피해 여부나 정확한 재산 피해 규모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공장 가동 중에 제과 설비가 과열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불길이 잡히는 대로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이천 화재 현장에서 YTN 임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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