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육룡이 나르샤' 후속 '대박' 출연 확정

장근석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배우 장근석이 드라마 '대박'에 출연한다.

28일 SBS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자사 새 월화드라마 '대박'(극본 권순규·연출 남건)의 주인공 대길 역으로 장근석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남건 감독은 "장근석의 연기에 대한 갈증과 열망이 조선판 타짜 대길 역에 대한 영감을 줬다. 장근석과 오랜 대화를 통해 즐거운 현장을 만들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을 가졌다"라고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장근석은 "방송을 쉬는 2년 동안 대학원에 다니면서 와신상담의 자세로 저를 되돌아 보고, 연기에 대한 자세와 열정을 가다듬었다. 이미지 변신을 위해 작품 선택에 신중을 기했는데 '대박'의 대길로 시청자 앞에 설 수 있는 멋진 기회를 갖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연기력과 성실함으로 무장해 새롭게 태어난 장근석을 기대해달라. 비운의 왕자인 타짜 대길로서 연기 제 2막을 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박'은 모든 것을 잃고 타짜가 된 대길이 조선의 임금 영조와 승부를 벌이는 이야기다. 드라마 '가면'을 공동 연출한 남건 감독과 '무사 백동수' '불의 여신 정이' 등의 대본을 집필한 권순규 작가가 의기투합해 24부작 역사물로 제작할 예정이다.

현재 방송 중인 '육룡이 나르샤' 후속으로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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