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식 "초등돌봄교실, 1~2학년 2만명 추가 수용"

이미호 기자 2016. 1. 2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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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국회 저출산대책특위 참석

[머니투데이 이미호 기자] [22일 국회 저출산대책특위 참석 ]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주영 저출산대책특별위원장 주재로 열린 저출산대책특위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뉴스1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2일 "앞으로 초등돌봄교실이 필요한 1~2학년 가정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2만명을 추가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저출산대책특별위원회에 참석해 "3학년 이상의 돌봄 수요는 학년 발달과 특성을 고려해 연계형 돌봄교실로 운영해 나가겠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 부총리는 "초등돌봄시스템은 저출산 대책이 될 뿐만 아니라 사교육비를 완화하는 방안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2014년 12월부터는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은 교실'로 정책방향을 조정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학부모 만족도가 2014년 92.2%에서 2015년에는 94.7%로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40대 핵심 정책 평가 결과, 국민들이 인정하는 최고의 정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특위에는 이 부총리 외에도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이주영 새누리당 저출산대책특위위원장, 홍일표·이명수·황인자 의원, 조동원 새누리당 홍보기획본부장, 이동욱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 염민섭 저출산고령사회 운영지원단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교육부는 올해부터 방과후 학교에서 학생들을 돌봐주는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을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하기로 한 바 있다. 또 학기말과 재량휴업일 등 단기방학에도 돌봄교실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미호 기자 b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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