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 공략한 중고피아노 수출산업으로 경제 불황 청신호 밝히고 있는 '묘성피아노'

2016. 1. 2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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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alley = 김덕호 기자]중고피아노 매매 전문 ‘묘성 피아노’가 중고피아노 수출로 무역의 틈새를 공략, 매매가 활성화 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수출되고 있는 중고피아노는 주로 영창피아노와 삼익피아노 그리고 야마하 피아노 등이 주류를 이룬다. 수출되고 있는 중고피아노의 공급은 각 가정과 피아노학원 그리고 학교에서 매입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가정에서는 성인된 자녀의 분가나 독립, 이사 등의 명분으로 중고피아노를 매매하는 반면, 피아노 학원과 학교에서는 오래된 중고피아노를 매매한 금액으로 새 피아노를 매입하기 위한 목적으로 중고피아노 전문 업체를 찾는 것으로 드러났다.

중고피아노 매매가 가장 많이 거래되는 지역으로는 수도권 지역의 마포 중고피아노 지점과 목동 중고피아노, 신월동 중고피아노 지점으로 집계됐다. 경기도 지역 중고피아노는 수원 중고피아노 점과 인천 중고피아노, 분당 중고피아노 점이 순위를 차지했다. 최근에는 죽전 중고피아노와 수지, 용인 중고피아노 점도 활성화 되고 있는 추세다.

이처럼 중고피아노 매입 및 매매가 활성화되는 배경으로 신년을 맞아 집안 단장을 위한 목적이 큰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특히 돈 들어오는 풍수 인테리어에 잘 쓰지 않는 중고피아노 같은 물건은 처분할 것을 권고하고 있어 주부들 사이에서 중고피아노 매매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피아노 학원 등과 같은 사업장도 마찬가지다. 라이브 피아노 연주를 하는 레스토랑, 학교도 신년을 맞아 중고피아노를 매매하고 새 피아노로 단장을 하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이러한 추세는 지방의 주요 도시인 대구 중고피아노 매매점과, 대전 중고피아노, 광주중고피아노 지점도 활성화 되고 있다. 울산 중고피아노와 익산 중고피아노, 포항 중고피아노점이 뒤를 이어 중고피아노 매매에 가세하고 있다.

안양에 살고 있는 K주부는 최근 안양 중고피아노 점을 소개받아 매매를 한 후, “아이가 어릴 때, 선물로 준 피아노를 20여년 만에 매매를 하려니 어쩐지 허전한 마음이 있었는데 이렇게 판매한 중고피아노가 해외로 수출된다 하니 뭔가 경제에 일조하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인천에 살고 있는 친구에게 ‘묘성 피아노’를 소개했더니 인천중고피아노 점에서 바로 방문, 중고피아노 전문 감정사가 매입가를 투명하게 산정 후, 현찰을 주고 갔다며 이렇게 간편한 걸 왜 몰랐는지 모르겠다며 좋아했다.”는 후문을 들려주었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혜롭게 극복한 현인들은 존재했다. 경제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현 시대에 중고피아노 매매를 통해 수출 산업의 틈새를 공략 성공 기반을 다지고 있는 묘성 피아노의 비결은 정직함과 기동력이다.

중고피아노지만 같은 기간이라도 관리에 따라 매입가는 천차만별이다. 묘성 피아노 관계자는 “만 원이라도 오랜 시간 피아노를 소중하게 간직한 소비자들에게 위로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투명하게 산정을 한다.” 며 “이러한 묘성 피아노의 마음이 통했는지 각 지역에 마련된 중고피아노 지점으로 소개 전화가 많이 들어오고 있어 감사하다.” 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수원중고피아노 지점 관계자는 “정성을 들여 조금만 부지런함을 보이면 가장 먼저 알아주는 것이 소비자라는 것을 뼈아프게 느꼈다.” 며 “처음 중고피아노 매매점을 오픈할 때는 자본 획득이 전부였는데 이 일(중고피아노 매매업)을 지속하면서 사람에 대한 신뢰를 배웠다.”고 의미 있는 소감을 덧붙였다.

묘성 피아노는 전국 무료 전화 080-019-3333을 운영함으로써 전화비까지 소비자를 생각하는 세심함을 잊지 않았다. 가깝게는 수도원부터 멀게는 포항, 전주, 익산까지 전국에서 전화를 해도 무료로 가까운 지점과 연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중고피아노 매매의 명가로 입지를 다진 묘성 피아노의 향후 모습이 귀추 된다.

ejrgh7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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