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X 전투기 개발사업 첫발..2021년 시제기 나온다

강기준 기자 2016. 1. 2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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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부터 시제기 6대 제작 착수..2021년 출고 예정

[머니투데이 강기준 기자] [2018년부터 시제기 6대 제작 착수…2021년 출고 예정]

KF-X 이미지. /사진제공=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방위사업청과 21일 오전 경남사천 KAI 항공기개발센터에서 ‘한국형전투기(KF-X) 체계개발사업 착수회의’를 열고 KF-X 개발사업의 첫발을 내딛었다.

이날 착수회의에는 하성용 KAI 사장, 장명진 방위사업청장을 비롯해 국방부, 공군,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기품원 등 정부 관계자와 국회 KF-X사업 리스크관리소위원회 위원, 인도네시아 정부 및 PTDI사, 록히드마틴 관계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KF-X 개발 시작을 알리는 기념행사를 갖고 오후 5시까지 개발착수를 위한 실무회의를 진행한다.

KAI는 지난해 3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된 이후 지난 12월 본계약을 체결했다.

KF-X 사업계획에 따르면 2019년까지 항공기 기본설계(PDR) 및 상세설계(CDR)를 끝내고 2018년부터는 시제항공기 6대 제작에 착수한다. 2021년 시제 1호기를 출고하고 그 다음해 초도비행을 계획하고 있다.

하성용 사장은 환영사에서 “전 임직원들의 역량을 결집하여 KF-X 개발을 반드시 성공시킬 것”이며 “도전과 창조 정신으로 항공산업의 발전과 수출 확대 등의 노력을 경주해 국가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KAI는 방위사업청과 함께 2026년 6월 체계개발 종료까지 산·학·연 연계를 통해 국내 항공산업 역량을 집중하고 ‘KF-X 정부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방위사업청 소속 KF-X 사업단은 오는 1월말부터 단계적으로 방위사업청 및 공군 등으로 구성된 전문인력을 경남 사천 KAI에 파견해 개발 효율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국방부는 소요군, 사업단, 항공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주요현안 점검 및 평가를 수행하게 된다.

방위사업청은 유관기관, 항공전문가가 참여하는 실무위원회와 자문위원회 등 회의체를 구성해 사업현안 공유는 물론 기관별 의견조율기능을 갖추게 된다.

이와 함께 'KF-X사업 리스크관리 소위원회’와 항공우주분야 교수와 전문가로구성된 자문위원단을 국회에 두고 사업진행 간 비용 및 일정 등 주요현안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을 진행하게 된다.

장명진 방사청장은 “KF-X사업이 우리 항공산업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공군이 우수한 성능의 전투기를 적기에 전력화 시킬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강기준 기자 stand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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