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로 본 통신3사 올해 전략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에 2016년은 어느 때보다 험난한 한 해가 될 전망이다. 이미 포화된 시장에 기본료 0원, 50분 무료통화를 제공하는 알뜰폰 사업자까지 등장하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하기 위해 통신 3사 수장들은 신년사에서 신사업 발굴을 공통 화두로 꼽았다. 수년간 지속돼온 탈(脫)통신 의지만큼은 올해도 견고하기만 하다. 이들은 과연 새로운 시장 진출을 이룰 수 있을까.
◆ CJ헬로비전 인수로 통신·미디어 시너지

장 사장은 "고객과 시장에게 인정받기 위해서는 고객·시장·기술보다 더 빠른 속도로 변화해 나가야 한다"는 의미로 '생존의 속도'도 강조했다. 이런 기조에 발맞춰 SK텔레콤은 자회사 SK플래닛을 커머스와 플랫폼 사업으로 나눠 별도 법인으로 설립했다. 또 T스토어를 분할해 사업모델별로 차별화된 성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동통신사업(MNO) 총괄과 플랫폼 총괄 조직을 사업총괄로 통합했다.
◆ 카카오 손잡고 인터넷銀 'K뱅크' 하반기 영업

이런 기조에 발맞춰 KT는 기존 강점으로 꼽히는 '지능형 기가 인프라(Intelligent GiGA Infra)' 구축을 강화할 예정이다.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산업과 생활에서 벌어질 혁명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지능형 기가 인프라는 최첨단 관제,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과 결합해 이용자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KT는 지능형 기가 인프라와 미래성장 사업에 2020년까지 모두 13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 홈 IoT 서비스 대폭 늘려 인기 이어가겠다

또 올 상반기 중 16가지 이상 홈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새로 선보여 총 30여 종 이상을 서비스하는 등 글로벌 기술 LG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권 부회장은 "기존의 것을 벗겨내는 것은 고통스럽고 한계 상황에 부딪혀 포기하고 싶을 수도 있다"면서도 "우리 안에는 1등 DNA가 내재돼 있기 때문에 과감히 도전하고 강하게 돌파하면 결국 우리가 꿈꾸는 일등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독려했다.
[오찬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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