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롱샵이 제안하는 '겨울 옷 오~~래 입기'

김명석 2016. 1. 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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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명석 기자] 겨울옷은 여름옷에 비해 부피가 큰 만큼 값비싼 것도 많다. 특히 고어텍스, 퍼 같이 관리가 까다로운 소재의 옷들이 있기 때문에 변형 없이 오래 입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보관법이 중요하다.

메롱샵 관계자는 “보통은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는 경우가 흔하지만 소재에 맞게 보관하는 법이 달라야 이듬해에 옷이 상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전했다.

모직코트, 드라이클리닝 비닐은 꼭 벗기기

겨울철 가장 많이 입는 아우터 중 하나가 모직코트다. 이는 동물성 소재로 해충의 먹이이기 때문에 섬세한 관리가 필요하다. 드라이클리닝 후에는 반드시 비닐을 벗겨내고 보관하는 것이 좋다. 통풍이 잘 되는 그늘진 곳에 말려 기름기를 날려줘야 한다. 보관할 때는 전용 보관덮개를 씌우거나 안 입는 셔츠로 덮어서 보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메롱샵 관계자는 “평소에는 브러시로 먼지를 제거한 후 스팀다리미로 스팀을 줬다가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말려주면 탈취효과를 볼 수 있다”며 “너무 잦은 세탁은 수명을 줄이므로 최대한 깨끗하게 입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퍼, 통풍과 직사광선에 주의

퍼는 습도, 온도 등 주변 환경에 민감한 소재이기 때문에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보관 전 거꾸로 들어 가볍게 먼지를 털어내는 것이 좋다. 비닐커버는 사용하지 않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둬야한다.

메롱샵 관계자는 “직사광선이나 형광등 빛에 오래 노출되면 탈색이 될 수 있으므로 그늘 진 곳에 보관하는 것이 현명하다. 드라이클리닝은 너무 자주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평상시에는 털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향수, 헤어스프레이 등이 직접 닿지 않도록 한다.

니트, 옷걸이는 no!

니트는 옷걸이에 걸면 늘어나서 옷이 변형되기 때문에 둘둘 말아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메롱샵 관계자는 “습기로 인해 옷에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옷장 안에 숯이나 신문지를 넣어 두는 것이 좋다”며 “향균, 탈취 기능이 있는 스프레이를 뿌리는 것도 방법이다”라고 전했다.

또 한 가지 니트에서 신경 써야 할 것이 보플. 보풀이 생긴 니트는 투명 테이프를 붙여 들어 올린 후 가위로 잘라내면 된다. 스팀다리미로 스팀을 충분히 분사한 뒤 보풀제거기로 없애면 정전기 발생까지 막을 수 있어 더욱 유용하다.

패딩, 개어서 보관

추운 겨울철 가장 유용한 아이템 패딩. 보통은 옷걸이에 걸어두지만 이는 털이 아래로 뭉치기 때문에 볼륨감이 사라질 수 있다. 메롱샵 관계자는 “옷걸이에 오래 걸어 놓는 것은 좋지 않다. 돌돌 말거나 개어서 옷장의 자투리 공간에 보관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라고 전했다.

김명석 기자 kms0228@tvreport.co.kr / 이미지=업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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