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이상품] 제이엠그린 / 더블세이브도마

식재료 안 섞이는 아이디어 도마

제이엠그린은 이정미 대표가 2011년 설립한 주방용품 전문 제조업체다. 이 회사는 기존 도마를 쓰면서 느꼈던 불편함을 개선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도마를 제작·출시했다.

대표 제품인 '더블세이브도마'는 일반 도마와 달리 식판처럼 공간을 나눠 국물이 흐르는 것을 막아 주고 식재료를 분리해 담을 수 있도록 했다. 도마에 공간을 따로 만들어 도마에 흘린 국물을 모아 다시 사용할 수 있고 요리하는 동안 주방을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대표는 "이유식을 만들 때 당근과 호박을 구분해 썰고 이를 용기에 담아야 하는데, 섞이지 않게 담아 놓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손질하는 시간이 절약된다"고 말했다.

더블세이브도마는 부드럽고 탄력성 있는 교체 도마를 함께 사용할 수 있고 생선, 야채류, 육류 등 취급하는 음식이 섞이지 않도록 교체 도마를 색상별로 구분해 쓸 수 있어 더욱 위생적이다. 사탕수수로 제작해 세척 후 물기가 잘 빠져 곰팡이 방지에 도움을 주며 교체 도마는 항균 99.9%의 폴리우레탄(TPU) 재질을 사용하고 강도가 높기 때문에 칼집 방지 효과도 있다. 기존 도마보다 무게를 줄여 캠핑 등 야외 활동 시에도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1㎝ 눈금도 있어 재료를 일정하게 자를 수 있다.

이 대표는 "생활 속 불편함을 개선해 편리하고 윤택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제품들을 끊임없이 연구·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블세이브도마 가격은 1만9800원이며 교체 도마 가격은 9800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jmgreen.co.kr) 또는 전화(070-7715-9189)로 확인할 수 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