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사칭 악성코드 다시 극성..'자물통 그림' 확인하세요

김현아 2016. 1. 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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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새해 벽두부터 또 다시 가짜 금융감독원을 사칭해 국내은행의 가짜 사이트에 접속하게 만드는 악성코드가 유포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네이버 접속 시 해당 팝업으로 인해 인터넷의 이용이 불가능하게 만들고, 이용자로 하여금 금융감독원의 안내 글로 위장해 가짜 은행사이트로 유도하는 것이다.

'자물통 그림'이 없으면 가짜 은행사이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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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물통 그림 확인만 해도 금융정보 안 털린다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금융감독원 안내문 팝업 화면(악성코드)
2016년 새해 벽두부터 또 다시 가짜 금융감독원을 사칭해 국내은행의 가짜 사이트에 접속하게 만드는 악성코드가 유포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악성코드가 담긴 팝업 화면을 따라 접속하면 개인정보 및 금융정보(통장번호, 비밀번호, 보안카드번호)가 해커 손으로 넘어간다. 네이버 접속 시 해당 팝업으로 인해 인터넷의 이용이 불가능하게 만들고, 이용자로 하여금 금융감독원의 안내 글로 위장해 가짜 은행사이트로 유도하는 것이다.

이용하는 해당은행을 클릭하면 가짜 은행 사이트로 연결되어 다음과 같은 정보를 차례로 요구하고 있다.

개인정보 및 금융정보 입력 요구 화면
보안카드 입력 요구 화면
하지만 육안으로 이 같은 악성코드를 막을 수 있다. 브라우저의 주소 창에 ‘자물통 그림’이 있는지 확인하면 된다. ‘자물통 그림’이 없으면 가짜 은행사이트다.

자물통 그림은 단순한 그림이 아니라 서비스 주체의 신분을 나타내는 기관인증서를 이용하여 고객에게 사이트가 안전하다는 것을 확인 시켜주는 표시인 동시에 이용자가 입력하는 개인정보 등을 암호화하여 안전하게 처리되고 있다는 표시다.

정보화사회실천연합 손영준 회장은 “인터넷을 이용 시 반드시 주소 창에 ‘자물통 그림’이 보이는가를 확인하는 습관을 가가지는 것 안전하게 인터넷을 이용하는 방법”이라고 밝혔다.

가짜은행 사이트들
가짜은행 사이트 주소

김현아 (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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