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20주 이상 자궁경관무력증 수술 세계최초 성공

2016. 1. 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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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병원은 산부인과 권용순 교수가 세계 최초로 임신 20주 이상의 자궁경관무력증 산모에 대해 '자궁경관봉축수술'을 시행해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그러나 권 교수는 최근 임신 18주와 21주의 자궁경관무력증 환자 2명에 대해 자궁경관봉축수술을 시행해 성공했으며, 이후 출산에도 문제가 없었다고 울산대병원은 밝혔다.

울산대병원 관계자는 "20주 이상 산모에게 이 수술을 성공한 것은 세계 최초"라며 "자궁경관무력증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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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권용순 교수 시술..외국은 임신 16주 수술성공 사례뿐

울산대병원 권용순 교수 시술…외국은 임신 16주 수술성공 사례뿐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대학교병원은 산부인과 권용순 교수가 세계 최초로 임신 20주 이상의 자궁경관무력증 산모에 대해 '자궁경관봉축수술'을 시행해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울산대병원에 따르면 자궁경관무력증이란 임신 중반기 이후 특별한 증상 없이 저절로 자궁경관이 열려 양수가 터지고 조산하게 되는 질환을 말한다.

지금까지 발표된 외국 연구 결과에서는 임신 16주에 수술을 성공한 것이 가장 늦은 사례이며, 그 이후에는 수술이나 출산에 성공했다는 사례가 없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그러나 권 교수는 최근 임신 18주와 21주의 자궁경관무력증 환자 2명에 대해 자궁경관봉축수술을 시행해 성공했으며, 이후 출산에도 문제가 없었다고 울산대병원은 밝혔다.

울산대병원 관계자는 "20주 이상 산모에게 이 수술을 성공한 것은 세계 최초"라며 "자궁경관무력증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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