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20주 이상 자궁경관무력증 수술 세계최초 성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산부인과 권용순 교수가 세계 최초로 임신 20주 이상의 자궁경관무력증 산모에 대해 '자궁경관봉축수술'을 시행해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그러나 권 교수는 최근 임신 18주와 21주의 자궁경관무력증 환자 2명에 대해 자궁경관봉축수술을 시행해 성공했으며, 이후 출산에도 문제가 없었다고 울산대병원은 밝혔다.
울산대병원 관계자는 "20주 이상 산모에게 이 수술을 성공한 것은 세계 최초"라며 "자궁경관무력증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대병원 권용순 교수 시술…외국은 임신 16주 수술성공 사례뿐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대학교병원은 산부인과 권용순 교수가 세계 최초로 임신 20주 이상의 자궁경관무력증 산모에 대해 '자궁경관봉축수술'을 시행해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울산대병원에 따르면 자궁경관무력증이란 임신 중반기 이후 특별한 증상 없이 저절로 자궁경관이 열려 양수가 터지고 조산하게 되는 질환을 말한다.
지금까지 발표된 외국 연구 결과에서는 임신 16주에 수술을 성공한 것이 가장 늦은 사례이며, 그 이후에는 수술이나 출산에 성공했다는 사례가 없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그러나 권 교수는 최근 임신 18주와 21주의 자궁경관무력증 환자 2명에 대해 자궁경관봉축수술을 시행해 성공했으며, 이후 출산에도 문제가 없었다고 울산대병원은 밝혔다.
울산대병원 관계자는 "20주 이상 산모에게 이 수술을 성공한 것은 세계 최초"라며 "자궁경관무력증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yongtae@yna.co.kr
- ☞ '후배 폭행' 사재혁 사실상 퇴출…역도연맹, 자격정지 10년
- ☞ "유명인 커플, 일반인 부부보다 이혼 확률 2배 높아"
- ☞ "성관계 잘할 것 같다" 성희롱 남중생 전학처분 '정당'
- ☞ '빗자루 폭행' 학생, 교사 모욕 실명 트위터 '부인'
- ☞ "기초연금 받아 손자 키우는데…" 양육비 끊어버린 딸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울산대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1등급
- <신년인터뷰> 박천동 울산 북구청장
- 박천동 울산 북구청장 "강동 개발로 성장동력 마련"
- 대법, 견미리 남편 주가조작 무죄 파기…"중요사항 거짓기재" | 연합뉴스
- 횡단보도 건너던 50대 남매, 배달 오토바이에 치여 사망(종합) | 연합뉴스
- 30년 된 서울대공원 리프트 추억 속으로…곤돌라로 교체 속도 | 연합뉴스
- "올림픽에 오지 마세요"…파리 시민들, SNS로 보이콧 운동 | 연합뉴스
- '뚝배기 라면'·'맞춤 전통의상' 준비…우즈베크의 국빈 대접 | 연합뉴스
- 홍준표 "총선 망친 주범들이 당권 노린다"…한동훈 저격 | 연합뉴스
- 군가 맞춰 춤춰볼까…6살 루이 왕자 英왕실 행사 또 '신스틸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