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반기문 발언'에 돌직구 "존경 받는 한국인으로 남아달라"

2016. 1. 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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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간 일본군 위안부 문제 협상 타결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께서 올바른 용단을 내린 데 대해 역사가 높게 평가할 것으로 생각한다"는 발언에 최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소장이 비난을 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반 총장의 이같은 언급은 위안부 협상 타결 이후 야권 등에서 졸속협상이라는 비판론이 나오는 가운데 박 대통령 결단으로 24년간 해결되지 못했던 위안부 협상이 타결됐다고 평가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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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한일 간 일본군 위안부 문제 협상 타결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께서 올바른 용단을 내린 데 대해 역사가 높게 평가할 것으로 생각한다”는 발언에 최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소장이 비난을 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반 총장은 1일 박 대통령과 새해 인사 전화에서 “양국이 24년간 어려운 현안으로 되어 있었던 위안부 문제에 대해 합의에 이른 것을 축하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반 총장의 이같은 언급은 위안부 협상 타결 이후 야권 등에서 졸속협상이라는 비판론이 나오는 가운데 박 대통령 결단으로 24년간 해결되지 못했던 위안부 협상이 타결됐다고 평가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특히 표창원 소장은 반 총장의 ‘한일협상 지지 발언’에 대해 페이스북을 통해 비난했다.

표창원 소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반기문 총장님, 국민이 분노하고 아파하는 ‘한일협상 지지 발언’ 취소하시기 바랍니다”라고 글을 게재했다.

특히 최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소장이 반 총장의 이같은 발언에 비판을 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는 “반 총장은 한국인 최초의 국제연합 수장, 세계 대통령”이라며 “민족의 자존심과 피해자들의 명예에 큰 손상이 가는 ‘국내 정치권력 편들기’를 위해 그런 명예와 이미지를 소비한다면 정말 실망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표창원 소장 페이스북 캡처>

또 “특별한 한일관계, 동북아 내 전범국인 일본의 특수성의 혜택을 입은 반 총장이다. 아파하는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 피해자 할머니들과 대한민국을 비롯한 피해국 국민들의 아픔과 상처를 헤집고 분노를 유발하는 엉뚱한 ‘한일 협상 지지 발언’ 온당치 않다”고 비판했다.

표창원 교수는 “지금의 윤병세 외교부 장관처럼, 그저 참여정부 외교장관에 불과했던 당신에게 유엔 사무총장 자리를 안겨준 것은 고 노무현 대통령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반기문 총장은 우리 어린이들이 꼽는 ‘자랑스러운 한국인’의 최상위권에 늘 계신다. 한국인 최초의 국제연합 수장, ‘세계 대통령’”이라며 “민족의 자존심과 피해자들의 명예에 큰 손상이 가는 ‘국내 정치권력 편들기’를 위해 그런 명예와 이미지를 소비한다면 정말 실망스러울 수밖에 없다. 부디 ‘존경받는 한국인‘으로 남아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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