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은 내 며느리' 꼬인 촌수 유쾌하게 마무리 "사돈 형님"

신상민 기자 2015. 12. 3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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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은 내 며느리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어머님은 내 며느리’가 꼬이고 꼬여 버린 촌수 문제를 유쾌하게 마무리 지었다.

31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 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연출 고흥식 극본 이근영) 136회에는 꼬인 촌수를 유쾌하게 풀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모두가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박봉주(이한위)는 장성태(김정현)의 아들 동우와 자신의 아들 용이가 어떻게 불러야 하나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양문탁(권성덕)은 남자의 촌수를 따라 가야 한다고 주장을 했다. 하지만 봉주는 자신의 집에서는 추경숙(김혜리)의 힘이 더 세기 때문에 여자 촌수를 따라야 한다고 주장을 했다. 팽팽한 의견 대립이 이어지자 봉주는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봤다. 하지만 물어보는 사람마다 의견이 엇갈렸다.

급기야 봉주는 현주가 경숙의 며느리라는 점을 강조하고 “그럼 삼촌이 내 사위다. 그럼 할아버지는 사돈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양문탁에게 “사돈”이라고 불렀다. 이에 양문탁이 격분을 하자 봉주는 “나보다 나이가 많으니 사돈 형님이라고 부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양문탁이 봉주를 지팡이로 찌르기 시작하자 봉주는 장성태에게 “사위 사돈 형님 좀 진정시켜라”고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재혼과 혼외자식 코드를 통해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처지가 뒤바뀌는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반전을 줬다. 처지가 뒤바뀐 탓에 촌수가 꼬여 버려 웃지 못할 상황이 이어졌다. 이에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꼬여 버린 촌수를 유쾌하게 풀어내 유종의 미를 거뒀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사진 출처=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 방송화면 캡처]

어머님은 내 며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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