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동두천 아파트 정전 잇따라..주민 불편

신선민 2015. 12. 30.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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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6시 반부터 경기도 포천시 송우리 주공아파트의 1,800여 가구에 6시간 반 동안 전기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정전으로 아파트 승강기가 멈춰 주민 3명이 10여 분 동안 갇혔다 구조됐고, 추운 날씨에 난방 공급이 끊기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전력은 아파트 내부 차단기가 고장 나 정전된 것으로 보고 복구 작업을 지원했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오전 7시쯤엔 경기도 동두천시 주공아파트 단지의 1,800여 가구가 정전되면서 난방 공급이 끊겼습니다.

전기 공급은 14시간 여만인 어젯밤 9시쯤 재개됐습니다.

한전은 변압기 고장으로 전기가 끊긴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신선민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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