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K3·라세티, 여성이 선호하는 중고차"

강현우 2015. 12. 29. 03:1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엔카 "천만원이하 준중형 인기"

[ 강현우 기자 ] 여성들이 선호하는 중고차는 500만~1000만원 사이의 준중형 모델인 것으로 조사됐다.

중고차매매 전문기업 SK엔카직영은 올해 여성이 구매한 중고차 7768대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여성 구매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연령대는 30대였다. 30대 기혼 여성은 자녀의 등하교를 돕거나 마트에서 장을 보는 용도로 저렴한 가격의 중고차를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고 SK엔카는 설명했다. 경제력이 있는 30대 미혼 여성은 출퇴근이나 주말 여가 생활을 위해 구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여성의 구매 차종은 준중형차(23.9%)에 이어 경차(20.7%), 중형차(18.4%) 순으로 많았다. 과거에는 운전과 주차가 쉬운 경차를 선호하는 여성 소비자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경차 가격이 점점 비싸지면서 실내 공간이 상대적으로 넉넉한 준중형차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여성이 가장 많이 구매한 중고차의 금액은 500만~1000만원대로, 현대자동차 아반떼와 i30, 기아자동차 K3, 한국GM 라세티 프리미어, 르노삼성자동차 SM3 등이 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